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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고뇌

새로운 그리스도인에게 당면한 문제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정체성과 소속감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 갖가지 질문이 마음속에 일어난다. 무슬림이었다가 회심한 사람들도 이와 비슷한 의문을 품는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스러움 외에도 심각한 정신적 압박을 경험한다(알라가 징계를 내릴 거라는 두려움, 가족과 친척들과 사회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어려운 선택을 내려야 할 기로에 있을 때 감정적 갈등을 겪는데, 특히 법적으로 자신의 회심이 문제가 되거나, 오히려 그리스도인들 이 자신을 믿어 주지 않을 때 더욱 그러하다. 사회와 교회에서 모두 거절당할 때 심한 수치심을 느끼기도 한다.

장애물: 무슬림 배경에서 회심한 사람들이 당면하는 엄청난 장애물은 바로 교회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무슬림이 예수께 돌아와 그분 안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면 먼저 우리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교회는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문화적으로 무슬림과 너무 멀리 있다.”

회심자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게 무엇인지,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며 예배드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구 체적인 실례를 알고 싶어 한다. 성령과 동행하는 삶에 대한 모범도 전무하다. 또 예배하고 교제하고 기도할 만한 안전한 장소를 찾는 일도 어렵다.

무슬림 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래서 회심자는 이러한 부분을 고민한다. 이슬람 문화권인 이 사회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는가? 이 지역에서 과연 그리스도인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까? 죽으면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장례를 치러야 하나? 회심자는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재산과 직장을 잃어야 하고, 배우자와 자녀와 유산 상속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며, 가족 행사에도 참여할 수 없다. 즉, 그리스도를 따르면 사회에서 배신자라고 낙인 찍히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신학적인 의문점도 많이 생긴다. 성경과 하나님, 생활속 태도와 관습에 관한 의문점이 생겨도 기존에 믿던 사람에게 제대로 묻지도 못하고, 이해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잦다.

기도제목

▶ 우리가 무슬림 배경에서 회심한 사람들과 관계할 때,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그들을 대하도록.

▶ 회심자들로 구성된 믿음의 공동체가 무슬림 사회 안에서 그 문화에 알맞은 방법으로 그리스도를 섬기고 예배할 수 있게 지혜와 창조력과 확신을 더욱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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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는 국제 사회와 소통하지 않는 나라로 유명하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니지는 알제리리비아와 접경해 있는 인구 천만의 나라로서, 안보와 결속을 특히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0년간 집권했던 대통령이 두 명에 불과할 정도로 정치적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는 나라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공존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튀니지 사람들의 사상과 가치관은 대부분 이슬람뿐 아니라 세속주의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강력하고 유능한 경찰 덕택에 튀니지에는 평화와 안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매년 수백 만 명에 이르는 유럽 관광객들이 튀니지를 방문한다. 최근 인근 국가들의 이슬람 세력이 튀니지에 분란을 일으키기 위한 시도를 감행했으나 다행히 실현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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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사람들은 영적인 것에 큰 관심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를 받고 구원을 받은 일부 튀니지 인들은 예수님 때문에 자신의 삶이 변화되었다고 인정하지만, 자신의 삶을 온전히 예수님께 맡기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신앙은 고백하지만 정작 자신을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헌신적인 제자의 모습을 갖춘 훌륭한 개인은 많지만 진정한 의미의 현지 가정 교회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튀니지에는 인정 받는 소수의 현지 지도자들이 이끄는 소규모 국립교회가 있으며, 일반 국민들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서구화된 신자들이 교인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신자들과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은 대부분 인구 2백만의 수도인 튀니스(Tunis)에 거주하고 있다. 튀니스를 벗어나면 신자나 사역자들의 모임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과거에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었던 4곳의 신도시와 주도(州都)에 최근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지역에는 신자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대중 매체, 특히 아랍 위성 TV 프로그램이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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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그리스도인에게는 박해 그 자체보다도 박해에 대한 두려움이 중요한 문제다. 경찰의 직접적인 박해나 체포는 거의 없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은 친구나 가족들에게 외면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 Google Map Link: Tunisia
+ YouTube Video Link: 7:33, Tunisia photo presentation

기도 제목

1. 현지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고 그들 사이에 신뢰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

2. 건강한 결혼 생활, 온전한 가족을 구성하도록 기도하자. 일부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배우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치유, 꿈, 구원을 통해 그리스도를 체험한 이들이 자신의 삶을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엡 5:11-20).

4. 그리스도인들과 ‘예비’ 그리스도인들이 효과적으로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마 28:20a).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진리가 모든 믿는 자들의 삶을 지배하고 변화시키기를 기도하자(골 1:28).

5. 대중 매체와의 접촉(위성 및 라디오 프로그램이 매일 방송 중임)이 효과적으로 조율, 관리되기를 기도하자. 그리스도의 증인이 오랫동안 없었던 도시에 하나님이 역사하시기를 기도하자.

6. 정부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튀니지가 급진적 이슬람주의자로부터 보호될 수 있기를 기도하자(롬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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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이마니아(Sulaimaniya) 는 북부 이라크의 신생 도시다. 1785 년 쿠르드 종족 왕자인 이브라힘 파샤(IbrahimPasha) 가 세운 도시로, 오토만 제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술탄 술레이만 대제(Sultan Suleiman the Magnificent: 1494-1566) 의 이름을 땄다. 술라이마니아는 이란과 맞닿은 국경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80만 정도다.

이곳은 소라니(Sorani) 어를 사용하는 쿠르드 종족의 문화 중심지로, 활기차고 진보적인 곳으로 알려져있다. 1915 년이곳에 쿠르드 소녀들을 위한 학교가 최초로 설립되었다. 역사상 최초의 쿠르드 족 대학 졸업장이 수여 되었고, 최초의 이라크 내 쿠르드 족 신문4종이 이곳에서 발간되었다. 1968년에 세워진 대학은 이라크 북부에서 가장 오래 된 고등 교육 기관이다. 현재 8천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그중 절반이상이 여학생이다.

이 도시는 역사상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인구가 2만명에서 2,500 명으로 줄었다. 그리고 영국정부가 술라이마니아의 총독으로 임명한 셰이크 마흐무드(Sheikh Mahmud) 가 자신을 쿠르디스탄의 왕이라고선언하면서도시는영국공군의공격을 수차례당했다. 1985년, 사담 후세인 정권 때는 200개 이상의 농촌 마을이 파괴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이라크 과도 정부의 대통령인 젤랄 탈라바니(CelalTalabani) 의 지도하에 있는 쿠르드 애국 동맹(PatriotUnionofKurdistan)의영향을 오랫동안 받았다. 북부 이라크의 쿠르드 종족은 비교적 안전한 것 같았지만 2005년10월, 자살 폭탄 테러단의 공격으로 술라이마니아의 쿠르드족 병사9 명이 사망했다.그와 비슷한 시기에 아르빌(Arbil) 주변에서는 거위 사체에서 조류 독감 H5N1이 발견되기도 했다.

쿠르드 족 대부분은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쿠르드식 이슬람에는 명상기법(수피즘) 과 더불어 신비주의적이고 금욕주의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 술라이마니아지역은 이슬람식 형제애와 카디리야(Qadiriya), 나크쉬반디(Naqshbandi) 규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카디리야의 규율은 아시아와터키, 발칸 반도와 아프리카 몇몇 지역의 이슬람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수피 규율 가운데 하나다. 나크쉬반디는 부하라에서 14 세기 무렵에 시작된유명한 이슬람 수도승의 규율 가운데 하나다. 이 규율들은 오늘날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사는 지역은 도시의 동부 지구에 있다. 최초의 교회 건물은 1862년에 지어졌으며, 현지 그리스도인들 대부분은 로마 교회와 연결되어있는 고대 동방 교회인 갈데안교회(Chaldean Church)에 출석한다. 이슬람 가정 출신의 쿠르드 그리스도인은 매우 적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이슬람 공동체에서 소외될까 두려워 자신의 믿음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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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무슬림은 돈과 연관이 많다. 예로부터 그들은 무역과 장사에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다. 이슬람의 성장 요인으로 성전(聖戰)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실제로는 무역상과 장사꾼이 큰 역할을 감당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150년간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이 상업 거래로 무슬림과 접촉하면서 이슬람으로 개종하게 되었다.

중동에 있는 아랍 국가들은 석유 수출로 얻은 돈을 신이 준 이슬람 포교 수단으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여러 나라에 코란과 이슬람 서적을 배포하고 회교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지불하고, 구제 사업을 실시하여 이슬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이슬람이 강조하는 교리 중 하나는 모든 것이 신에게 속했고 인간은 신의 재물을 맡아서 관리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독교의 가르침과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또한 그들은 고리대금업도 금하고 있다. 물론 현실에서 반드시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을 빌려주면서 높은 금리로 이익을 취하지 못하게 한 점은 분명 현명한 가르침이다. 그들은 최근에 소자본 대출 지원 제도를 만들어서 가난한 나라의 경제 발전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최초로 시행된 소자본 대출 지원 제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라민 은행과 여러 단체들이 협력하여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30만 원 이하의 적은 금액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무슬림은 포교 활동보다 빈민 구제에 목적을 두고 그라민 은행을 설립했다.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가난한 나라를 돕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를 본받아 시행하고 있다. (www.grameen-info.org 참고)

무슬림도 역시 돈의 유혹에 약하다. 어느 이슬람 국가를 가더라도 돈에 얽힌 이해 관계 때문에 개인과 가정마다 온갖 시기, 증오, 다툼, 분쟁, 심지어 살인이 끊이지 않는다. 무슬림은 친족 중심으로 친밀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재정 문제로 말썽이 일어날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다. 친족 중 누군가에게 재정적으로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가까운 사람들이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오해와 분쟁이 생겨 원수가 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난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재산을 공유하고 나누는 개념이 무슬림은 강하다고 하겠다.

만일 무슬림이 되려 한다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란 교만이나 탐욕, 불의한 행위 따위의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잠 8:13).(무슬림이 되려한다면 알라라고 표현하든지 그리스도인이 되려면이라고 표현해야 오해의 소지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잠언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다. 어떤 면에서는 그라민 은행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가치관인 가난한 사람을 돕고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원칙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자카트’, 즉 돈이나 물건을 주어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은 이슬람 신앙 생활의 다섯 개의 기둥 중 하나다. ‘자카트’는 ‘정결’과 ‘성숙’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나무를 키울 때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를 쳐 주어 성장을 촉진하듯이, 나누어 주는 행위를 통해 죄가 씻기고 진정한 신앙인이 된다고 무슬림은 얘기한다. 자카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1년간의 소득 중에서 2.5%를 의무적으로 가난한 사람에게 기부한다. 자카트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재산이 없는 사람, 생계 수단이 없는 사람,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 돈을 빌려야 하는 사람, 알라를 위해 전쟁에 참가한 사람, 여행 중에 곤경에 처한 사람 등을 포함한 여덟 부류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무슬림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구제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바꿀 필요가 있다. 큰 회교 사원을 책임지는 이맘(이슬람의 종교 지도자를 이르는 말-역주)은 예외적으로 사례를 받고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이맘들은 보수를 받지 않는다. 이런 이슬람과 달리, 레위인과 제사장이 십일조와 헌금을 받았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물론 성경의 율법과 의식은 오늘날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구제와 기부의 원칙은 여전히 기독교 사상의 일부이다.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무슬림보다 더 높은 비율의 헌금을 해 왔다. 그리스도인은 일 년에 단 2.5%가 아니라 십일조와 그 이상의 액수를 헌금한다. 무슬림 개종자에게는 이런 점도 생소하고 부담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8-19).

기도제목 :

* 재물을 성경적으로 관리하는 무슬림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그리스도인이나 무슬림이나 돈에 있어 탐욕과 과시욕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먼저 그리스도인이 재물을 성경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그라민 은행에서 가난한 사람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음을 감사하고 그들이 원칙과 목적을 벗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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