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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하나의 언어와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 힌드코 사람들


파키스탄 북부에 사는 500만 명가량이 힌드코 (Hindko)어를 사용한다. 노르웨이 인구보다 많고 투르크메니스탄 인구와도 맞먹는 수다. 주로족 파탄 (Pathan)과 모굴(Moghul)족으로 구성된 다양한 인종 집단인 힌드코 사람들은 단순한 종족 집단이 아닌 동일 언어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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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식:
힌드코 사람들은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농사와 상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옥수수와 밀이 주요 생산 작물이다. 힌드코 사람들은 옥수수와 밀을 가루로 빻은 뒤 납작한 빵을 만들어 끼니때마다 주식으로 먹는다. 단순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살지만 자녀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힌드코 사람들의 25%가량이 글을 읽을 수 있다.

파슈토어(아프가니스탄 공용어)를 사용하는 주변 민족들 에 비해, 힌드코 사람들은 점잖고 평화를 사랑한다.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마음이 열려 있는 편이다. 하지만 힌드코 사람 중에 그리스도인은 얼마 없다. 또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권 박탈 등으로 점잖은 힌드코 사람들 다수가 이슬람 원리주의자로 변모하는 상황이다. 이들 원리주의자들이 학교를 장악하는 바람에 가난한 집 출신의 젊은이들이 과격한 테러 단체에 가입하는 일도 빈번해졌다.

해결책: 2003년 10월에 일어난 끔찍한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었다. 이들은 오늘날까지도 생계 방법이나 정착할 집을 찾고 있다. 또 마음속의 질문에 대한 해답도 찾고 있다. 신약성경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힌드코어로 된 성경은 아직 제작되지 않았다. 사람들 대부분이 복음에 대해 들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기도제목

▶ 힌드코 그리스도인들이 박해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 실질적인 방법으로 힌드코 사람들을 도울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도록.

▶ 하나님께서 꿈과 환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힌드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계시해 주시도록.

▶ 전도지, 오디오 테이프, 라디오 방송, 인터넷을 통해 힌드코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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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수난


파키스탄이 겪는 수모는 전세계가 알 정도다. 카슈미르의 지진과 테러범들의 폭탄 테러와 베나지르 부토(Benazir Bhutto) 전 총리의 암살 등 여러 일들이 최근 몇 년간 국제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지금 이 책자가 나오는 동안에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파키스탄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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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항구도시인 치타공(Chittagong)은 방글라데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수백 년 전 실크와 향신료를 사기 위해 이곳에 온 아랍 상인들을 통해 이슬람 메시지가 처음으로 전파됐다. 오늘날 환적 중심지인 치타공은 치타공 사람들의 문화적 중심지로서 인구는 약 14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복장, 음식, 풍습 등에서 다수 민족인 벵골족과 구별되며 특히 사용하는 언어가 완전히 다르다. 차트가야 불리(Chatgaya Buli)라고 불리는 치타공어를 벵갈어의 방언이라 간주하는 이도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아직까지 치타공어 성경이 한 권도 없는데다가 치타공어를 이해하는 사람도 많이 않기 때문에 치타공 교회의 성장은 더딜 수밖에 없다. 치타공 사람들은 세계에서 모국어로 된 성경이 없는 민족 중 가장 규모가 큰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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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하나님은 치타공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치타공 전도의 비전을 주셨다. 몇몇 단체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예수 영화를 치타공 어로 번역할 수 있었다. 예수 영화를 통한 전도 활동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본 한 치타공 사람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지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말로 말씀하시니까요.” 오늘날 치타공 사람들은 영적 기로에 놓여 있다. 세계 최고 빈국에서도 가장 빈곤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성장이나 교육을 위한 기회가 거의 제공되지 않는다. 무슬림 보수 단체는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청년들을 위한 많은 무슬림 학교를 건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꾸란을 읽고 쓰며 암송하는 법을 배운다. 일부 학교에서는 근본주의적 무슬림 교리를 가르치기도 한다. 지난 10년간 이슬람 보수 정치도 성장했다.

향후 몇 년은 치타공 사람들 사이에 강력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서기 위한 중요한 기간이다. 극소수의 그리스도인만이 치타공 사람들을 위한 사역에 힘을 쏟고 있으며, 치타공 그리스도인의 수는 3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치타공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이들은 치타공 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치타공 사람들의 문맹률은 굉장히 높으며 여성의 10%만이 글을 읽을 수 있다. 오디오 성경, 이야기 프로그램, 비디오 프로젝트는 글을 읽을 수 없는 이들에게 모국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기도 제목

1. 치타공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스도인들은 열심히 치타공 어를 습득할 필요가 있다.

2. 극소수에 불과한 치타공 그리스도인들이 한정된 도구를 가지고도 용기 있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그들은 신뢰의 관계를 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 그리스도인 사역자는 사람들이 처음 복음을 접한 후에 평균 6년이 지나야 비로소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고 말한다.

3. 전 세계 그리스도인 사이에 치타공 기도 네트워크(Chittagonian Prayer Network)가 형성되기를 기도하자. 규모는 크나 오랫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민족인 치타공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지난 2005년 10월에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백 개의 학교가 파괴되었다. 이 지역의 학교 재건을 위해 기도하자. 1만 8천여 명의 학생뿐 아니라 850여 명의 교사와 교직원들도 목숨을 잃었다. 수천 명의 교사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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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_ 150만 명, 무슬림 40만 명(27%)

몇 년 전, 5명의 무슬림 남자들이 메루트(Meerut)에 사는 한 그리스도인을 찾아가 세례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중 3명이 세례를 받았고, 2명은 두려운 나머지 포기했다. 그런데 세례를 거부했던 두 사람이 그 사실을 폭로했다. 얼마 후 지역 신문과 전국 신문, 텔레비전에서 메루트의 한 그리스도인이 무슬림들을 개종하려 했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그 사람은 인도 메루트시 40만 무슬림들 가운데 사역하는 유일한 그리스도인 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야기는 메루트 시의 호전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 준다. 이 도시의 이전 이름은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악마 의 도시’다. 메루트는 오랜 투쟁의 역사로 알려진 ‘분쟁 지역’이다. 이곳은 1857년 4월 24일 영국의 지배에 반발하여 일어난 ‘세포이 항쟁’으로 세상에 알려진 곳이다. 그리고 1987년, 무슬림과 인두교도들 사이에 일어난 인도 역사상 가장 끔찍한 폭동으로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메루트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델리에서 북동쪽으로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무슬림들 대부분은 몇 km 안 되는 좁은 지역에 모여 생활하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가난하며 민속이슬람을 믿는다. 메루트 시의 무슬림 가운데 가장 큰 두 개 종족은 안사리(Ansari)와 샤이크(Shaikh)다.

도시의 분위기는 험악하지만 하나님은 계속 역사하고 계신다. 메루트의 많은 무슬림들이 꿈에서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한다. 기도 응답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된 후 곧바로 전도자로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메루트 시의 가장 큰 필요는 무슬림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인도인 사역자다.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예수님이 꿈에 나타났을 때 이를 설명해 주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메루트 출신의 한 개종자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꿈에서 예수님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고통을 당했단다.” 이 무슬림 남자는 몇 년에 걸쳐 같은 꿈을 두 번이나 더 꾸었고, 결국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가 부모님께 자신의 결정을 이야기하자 아버지는 총을 꺼내 그를 쏘려고 했다. 그가 재빨리 몸을 피한 덕분에 다행히 어깨에만 부상을 입었다. 아버지의 집에서 도망친 그는 한 목회자를 만나
게 되었다. 이후 그는 여러 훈련을 받았고, 지금은 북인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무슬림 출신 그리스도인에게 무슬림 전도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기도제목:

1. 메루트 지역의 호전성과 두려움을 대적하며 기도하자. 그리스도를 알고자 하는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 선교사들까지도 박해가 두려운 나머지 그리스도에 대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있다.

2. 하나님이 계속 꿈으로 무슬림들에게 계시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메루트의 무슬림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민족을 위한 선교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기도하자.

3. 메루트의 무슬림 가운데 담대한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을 일으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4. 메루트의 무슬림들의 필요를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채워 주셔서,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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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미르는 갓 짠 우유를 싣고 달리는 인력거, 손으로 만든 목공품을 잔뜩 얹은 소달구지, 오토바이 등과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를 잰 걸음으로 걸었다. 이 지역 태생이 아닌 사람은 하수구 구멍이 양쪽에 널려있고 세 명이 겨우 다닐만한 좁은 길을 그토록 솜씨 좋게 곡예를 하듯 빠져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부르카라는 검은 베일로 온 몸을 감싼 여인들을 지나쳐 집에 도착하자마자 싸미르는 재빨리 물건들을 챙겨 코란을 가르치는 마드라싸(‘학교’라는 뜻의 아랍어-역주)로 달려갔다. 선생 앞에서 자신이 암기한 아랍어 코란의 한 대목을 읊어야 하지만 사실은 싸미르도 자신이 암기한 내용이 무슨 뜻인지는 알지 못하고 있다.

인구가 1백만 명인 우타르 프라데쉬 주의 사하란푸르(델리에서 북쪽으로 140km 떨어진 지역)는 대규모 무슬림 부락(그 도시 인구의 45%가 무슬림임)과, 손으로 깎아 만든 목공품이 유명하다. 무슬림이 사는 구역과 힌두교도가 사는 구역은 엄밀히 구별되어 있다. 상업 중심 도시이기 때문에 서로의 유익을 위해 두 종교 집단 간의 분쟁은 가급적 회피한다.

무슬림 지역에 가면 곳곳에 목공품을 파는 가게들이 눈에 띈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누비다보면 거의 세 집 건너 한 집은 목공품을 만드는 공장이다. 사하란푸르의 뒷골목, 어스름한 불빛 밑에서 제작하여 외국으로 수출하는 목공품은 해마다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이 도시의 이름은 수피교의 성자였던 사하룬 치스티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그는 평생을 검소하게 살며 알라의 가르침을 설파한 무슬림 성자다. 이러한 이슬람 유산과 정신이 깊이 스며들어 있는 사하란푸르에는 회교 사원만도 5백여 개에 이른다. 수니파 무슬림이 대부분이지만 민속이슬람이 혼합된 신앙 생활을 한다. 그들은 알라로부터 지혜를 받았다고 알려진 소위 ‘성자’들을 찾아가 질병, 불임, 재정 문제를 상의하고 해결 받는다. 또한 이러한 성자들은 무슬림 마을의 신앙과 전통을 지키고 유지하려 노력한다.

사하란푸르의 무슬림 지역에는 교회가 단 한 개도 없는 반면 힌두교도 지역에는 소수의 교회가 있다. 현재 무슬림에게 전도하려는 그리스도인은 별로 없다. 힌두교도가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는 풍습과 언어를 이용해 복음을 전하면 무슬림은 불쾌감을 느낀다. 최근 몇 명의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이 이 도시에 사는 무슬림에게 전도하려는 열정을 품고서 무슬림의 마음을 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그들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도 제목

*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무슬림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는 사하란푸르의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 힌두 지역에 세워진 교회가 용기와 결단력으로 무슬림 이웃에게 전도하도록 기도하자(사 6:8).

* 소위 ‘성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무슬림이 주님을 찾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행 1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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