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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5 :: 2일-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계곡
페르가나(Ferghana) 계곡은 수세기 동안 유럽과 중동을 거쳐 중국까지 왕래하는 상인들이 이용하던 ‘비단길’ 이라는 무역로의 중요한 연결 고리였다. 이 계곡은 산길을 통해 중국 서부의 카슈가르( 카시) 오아시스까지 이어진다. 현재 페르가나 계곡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에 걸쳐 있다. 타지크 인과 키르기스 인들도 함께 있기는 하지만 우즈베크 인들이 사는 중심부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페르가나 계곡에는 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계곡의 면적은 전체 우즈베키스탄( 남한면적의약5 배) 의5% 에 불과하지만, 인구의 1/3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페르가나 계곡은 타지크 인의 1/3, 키르기스인의 1/2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며, 다른지역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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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 길이로 뻗어있는 페르가나 계곡에는 뽕나무 숲과 과수원 사이로 목화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드문드문 농가가 자리하고 있다. 면화 외에도 중앙아시아 실크 생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여러강 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관개시설이 있어 매우 비옥하고 농사에도 적합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대한 관개시설과 면화재배, 살충제 과다사용으로 토양이 많이 고갈되고 손상되었다.

수백만의 농업 인력 가운데는 8 살짜리어린이까지‘ 자발적’ 일꾼으로동원된다. 이들은 적은 월급을 받고서 목화를 재배하는 일을 도맡고, 관리와 중간 상인들은 막대한 이윤을 챙긴다. 부패가 만연하고 법적인 제약이 많아 합법적인 상업을 할 기회가 매우 적다.

풍성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이곳 페르가나 계곡은 우즈베크 인의 요람이기도 하다. 페르가나 계곡의 우즈베크 인들은 자신을 가장 순수한 우즈베크 인으로 여긴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부심이 복음을 받아들이는데는 장애물이 되어 왔다. ‘우즈베크 인이 되려면 무슬림이 되어야 한다’ 라는 개념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의 중심지인 코칸드(Kokand) 시는( 인구20 만) 모스크300 개( 개당만명수용) 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우즈베크 인’ 이 되는 길인데 말이다.

역사적으로 페르가나는 보수 이슬람과 반정부 세력의 온상이기도 했다. 1900 년대 초, 공산주의가 이 지역을 밀고 들어올 무렵, 마지막까지 항거한 사람들이 페르가나의 반대 운동가들 이다. 이 지역의 무슬림들중에는 다소 과격한 저항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진정한 이슬람 국가를 세우겠다는 꿈을완수하기 위해서라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2005 년 5월에는 정치. 경제적 문제를 놓고 거대한 시위가 일어났다. 안디존(Andijon) 시에서 소요가 일어나자, 우즈베크 군대가 시위자들을 향해 발포해 수백 명이 사망한 최악의 폭력 사태였다. 일반적으로 우즈베크 인들은 쉽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지역 무슬림들은 진정한 평화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기도제목:

1. 이 지역의 무슬림 대부분은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다. 페르가나 계곡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함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하며 비그리스도인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우즈베크 인, 타지크 인, 키르기스 인이 되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님을, 오히려 자신들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는 유일한 방법임을 성령님이깨닫게 하시도록 기도하자.

3. 이곳의 무슬림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나라만이 평화와 정의를 향한 깊은갈망을 채우신다. 상업계에도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가임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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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