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9.05 :: 9월 5일 - 키르기스스탄에서 신붓감 찾기 (1)
  2. 2009.09.10 :: 20일 - 중앙아시아 점차 박해가 심화되는 지역

  키르기스스탄의 산과 언덕, 골짜기, 도시, 마을을 막론하고 모든 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사이에 기혼녀가 돼 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는 젊은 여성이 수두룩하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자행된다. 서구, 아프리카, 아시아 사회가 포르노 탐닉과 문란한 성생활에서 빠져나와야 하듯, 키르기스스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기이한 결혼 문화를 해결해야 한다.

   키르기스스탄의 신부 중 약 40%는 말 그대로 납치당해 억지 결혼을 한 경우다. 여러 세대를 이어온 부족의 관습이기에 많은 사람이 ‘전통’으로 여기지만, 사실상 “도둑질하지 마라”는 십계명에 반하는 죄악이다. 소비에트 시절에 이러한 관행을 억눌렀지만,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았다.
최근 10여 년 동안 오히려 증가했다. 다행히 양가에 미리 혼담이 오가면서 진행되는 결혼이 조금 더 많은 추세다.
신부 납치는 불법이지만 이를 어기더라도 처벌은 없다. 이슬람은 역시 이런 억지 결혼은 반대한다.

   대부분 처녀는 납치당하기를 거부하지만, 단순 강간으로 결혼이 성립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사람은 곤란한 상황을 피하려고 마지못해 결혼을 승낙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이것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결혼을 결심하기도 한다. 그러면 신부의 가족을 초청하여 결혼식을 한다. 보통 여자들은 결혼하고서 그냥 신랑 옆에 남아있지만, 어떤 사람은 가출을 시도하거나 자살하기도 하고, 때론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살해당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심적 외상이 심각한 문제다.

   전형적인 ‘서구식 데이트’가 실제로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청년은 젊은 여성과 데이트를 시도한다.* 그러나 키르기스스탄 사회는 젊은 남녀가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엄격히 제한한다. 그래서 가족이 짝을 찾아 줘야 할 상황이 되기도 하고, 또 이런 식으로 결혼이 성사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청년이 자신의 재정적, 가정적,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결혼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안다. 이러한 경우 친구들의 적극적인 개입(전체 납치 결혼의 80-90%)과 가족 친지(부모, 형제, 이모, 삼촌, 사촌)의 도움을 받아 납치를 시도한다.

   젊은 여성은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집이든 공공장소, 심지어 일하고 있을 때도 납치를 당한다. 보통 신랑 될 사람의 집으로 납치한 신부를 데려간다. 신부 옆에 신랑 집 여자들이 모여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새신랑을 기쁘게 맞아들이라며 설득한다. 다들 이렇게 말하면서 말이다.
“나도 보쌈을 당했지. 여기 있는 사람 모두 말이야. 이게 우리의 운명이라네.”

기도제목

1. 많은 키르기스 무슬림이 여러 방법으로 자신의 처한 상황을 바꿔 보려 애쓴다. 키르기스인의 마음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2. 상처 받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시도록 기도하자.

3. 키르기스인이 결혼의 진정한 본질과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주께서 계시하시길 간구하자(엡 5:21-33).

* 전형적인 서구식 데이트가 신붓감 구하는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될 수 있다.
posted by 30prayer
중앙아시아
점차 박해가 심화되는 지역

  
광활한 중앙아시아의 인구는 1억 정도이다. 이곳에는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중국인도 상당수 있지만, 대부분은 무슬림이다. 이 지역의 무슬림들은 대부분 명목상의 무슬림이지만, 점차 독실한 무슬림 신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무신론적인 공산 세력 아래 수십 년을 보낸 후에야 자신들의 역사적・문화적・종교적 뿌리로 회귀하고 있는 셈이다.

   1990년대, 이 지역에 거주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수백 명의 그리스도인이 자처하여 들어갔다. 그리하여 당시 수천 명의 사람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이 지역의 정부들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복음을 전하려는 외국인 출신 그리스도인을 강제로 추방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2008년에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종교의 자유를 극도로 제한하는 법을 가결했다. 그 이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공동체 전체에 혹독한 박해를 가해 왔다. 이 지역에 있는 교회들은 당분간 고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복음을 전하거나 개종하거나 아이들에게 종교 교육을 시키거나 집회를 하거나 새로운 공동체 조직을 법적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을 잘 아는 어느 그리스도인은 “지난 20년 동안 일어난 젊은 교회들은 장차 고난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믿음은 이미 뿌리가 깊어진 상태다.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 지역에 사는 90%의 사람들이 아직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앙아시아  인구

우즈베키스탄 2,735만 명, 투르크메니스탄 520만 명, 키르기스스탄 536만 명, 타지키스탄 720만 명
카자흐스탄 1,535만 명, 아프가니스탄 3,275만 명, 중국 신장 지역 1,960만 명

다음에 나오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도시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자.
우루무치, 타슈켄트, 두샨베, 비슈케크, 아슈하바트, 아스타나.

기/도/제/목
▶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 2:14)라는 말
씀처럼 이 지역 전체에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마 24:14).
▶ 주의 백성에게 힘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자 (고후 12:9).
▶ 신앙을 지키다가 투옥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투옥되는 사람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기도하자(히 13:3, 행 16:23-25).
▶ 여기에 실린 여러 언어 집단과 도시를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인도해 주실 것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사용하는 언어


- 투르크계 언어: 카자흐어, 키르키스어, 타타르어, 투르크멘어, 위구르어, 우즈베크어
- 이란계 언어: 발루치어, 부코리어, 다리어, 쿠르드어, 파미르어, 파슈토어, 페르시아어, 타지크어
- 기타 주요 언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티베트어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