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5.11.02 :: 29일- 변화에 직면해 있는 알바니아
인구: 354만5천 명(2004년 7월 통계)

1991년에 국립경기장의 흙바닥에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베니는 자신이 공산화 이후 알바니아 최초의 기독교 세대가 되리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무신국(無神國)임을 선포한 1967년 이래 알바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공산당 초대 원수였던 엔버 호자의 무자비한 독재 정권 밑에서 알바니아는 종교 탄압의 희생물이 되었고 무려 7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투옥되거나 처형당했다. 동유럽의 공산주의가 차례로 무너져 내리던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알바니아는 다시 복음에 문을 열기 시작했다.

알바니아 수도인 티라나의 국립경기장에서는 역사상 최초의 기독교 전도 집회가 열렸다. 바로 그 곳에서 베니는 주님을 만났다. 당시 알바니아에는 교회가 전무한 상태였으나 불과 수년 만에 대부분의 대도시와 마을에 교회가 들어섰다. 바야흐로 나라 전체에 진리의 씨가 싹을 틔운 것이다.

알바니아 인구의 70%는 무슬림이지만 정작 이슬람 신앙을 따라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불어 알바니아에는 가톨릭 교인과 정교회 교인도 많이 있는데 이들이 갖는 믿음의 깊이와 신앙 생활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1990년에는 개신교 교인의 숫자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였지만 현재는 0.25%에 이르는 2만 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보듯 알바니아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물질적인 번영이다. 고소득을 올려 잘사는 것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축복의 개념이다. 종교란 그러한 복을 얻는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이들은 ‘하나님은 똑같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어떤 종교든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인격적 관계를 맺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이들은 전혀 모른다.

이러한 장벽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의 그리스도인은 언젠가 하나님이 알바니아를 기독교 아랍 국가로 만드시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교회와 외국 선교단체 간에 긴밀한 협조와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보면 알바니아 복음화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도 제목

* 알바니아의 무슬림에게 전도의 기회가 활짝 열리도록 기도하자. 알바니아 전역에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소서!

* 공산화 이후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 성경의 진리를 삶 속에 적용하여 증인된 삶을 살도록 기도하자.

* 직장에서 가정까지 사회의 각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증거 되도록 기도하자. 부패, 낙태, 마약, 범죄, 물질주의, 가정 폭력 등의 사회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사역들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 알바니아가 위치한 발칸반도는 예로부터 종교 집단과 종족들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알바니아의 교회가 이러한 역사의 고리를 끊고 용서와 화해의 밑거름이 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