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십대 청소년이 미국인 친구에게 선물로 성경책 한 권을 받았다. 몇 년 후, 그의 아버지 아흐메드가 누구도 펼쳐보지 않은 채 꽂혀있던 그 성경을 우연히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는 진리를 깨닫게 해달라고 신에게 오랫동안 간구하던 차였다. 신약성경을 읽던 아흐메드의 심령은 깊이 찔림을 받았고, 그는 이 말씀이야말로 자신이 평생 동안 찾아 헤맸던 진리이자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

 곧 성경을 두 번 정독한 아흐메드는 아내에게도 성경 말씀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아흐메드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이혼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종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겠다는 결단에는 엄청난 대가 지불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슬람 이외의 종교로 개종하는 사람은 국법에 의해 투옥되거나, 태형을 받거나,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 또한 큰 충격을 받고 수치감을 느낀 친지들이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개종자를 집안에서 쫓아내거나, 폭행하거나, 심지어 죽이는 일도 다반사로 일어난다.

 이슬람교의 발상지이자 혈족에게 맹렬히 충성하며, 엄격한 이슬람법이 시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혼자서 자기 신앙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세상 그 무엇도 하나님을 알고자 갈망하는 영혼들을 막을 수는 없다.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을 따를 길을 찾고 있다.

 

[ 기도 제목 ]
•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도자들과 입법자들이 종교적 자유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모든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에게는 아버지나 남편, 때로는 남자 형제나 아들과 같은 남자 보호자가 있으며, 이들은 그 여성의 삶에 여러 가지 중대한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갖고 있다. 이런 불평등에 맞서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우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하자.

• 사우디아라비아 남자들의 문화와 경험은 우리와 다를지라도, 마음속은 다른 모든 남자들과 다르지 않다. 사우디아
라비아의 남자들이 여성들을 억압하는 마음을 돌이켜 존귀하게 여기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