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자 Rohingya

새로운 고향, 평화, 자유를 찾는 사람들

 

로힝자족의 정확한 인구는 가늠하기 어렵다. 어디에서도 자국민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로힝자족은 미얀마의 라카인 주에 거주한다. 또한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태국 등지에서 난민으로 살아간다. 로힝자족 가운데는 100여 명의 그리스도인이 있으며, 모두 이슬람의 수피 종파 출신이다.

로힝자 무슬림은 본래 미얀마에서 왔다. 고향에서 심한 박해를 받아 난민이 되었는데, 그 유래는 2차 세계대전까지 거슬러간다. 현재는 미얀마의 군부 정권이 자신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민족주의와 불교에 의존하므로, 로힝자 같은 소수 민족을 심하게 차별한다.

로힝자족은 현재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 흩어져 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따라 9개 난민촌이 세워져 있는데, 대략 111천 명이 거주한다. 대부분 다른 나라로 이민 갈 기회만을 기다리며 난민촌이나 임시 거주지에서 장기간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나쁜 평판 때문에 이민의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난민촌의 경우 아이들의 현지 학교 입학이 허용되지 않아, 대부분 아이가 미래에 대한 꿈 없이 자라가고 있다. 최근 이들을 위한 몇 개 학교가 건립되기는 했지만 재정 상황도 어렵고 자격을 갖춘 교사 확보도 힘겹다. 일부 로힝자 공동체는 비무슬림 교사에게 교육받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공포와 불확신, 트라우마, 학대, 불의로 힘겨운 생활을 한다.

성경 번역 상황 미얀마에서는 로힝자어를 아랍어로 표기(아랍어와 더불어 추가된 문자와 기호로 표시)하며, 웹에서는 영어 알파벳으로 된 로힝자 문자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로힝자 사람이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는 터라, 이들은 벵골어로 쓰인 책을 선호한다. 결과적으로 로힝자 성경은 최소한 3가지 문자로 발간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도 제목

이제 로힝자어로 21개의 성경 이야기를 번역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어떤 이야기를 번역해서 어떤 방식으로 배포할지가 관건이다. 적절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해 번역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로힝자족과 로힝자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이곳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도울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 하나님이 어서 일꾼들을 세워 주시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