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은, 터키 밖에서 형성된 최대의 터키 도시라고도 불린다. 독일 시민으로 귀화하는 타 민족과 달리, 베를린의 터키인은 대부분 자기 문화를 끝까지 고수한다. 2007년 이후부터는 터키계 불가리아인도 여기에 합세했다. 터키와 불가리아에서 온 이민자에게 베를린 생활은 한마디로 엄청난 충격이며 변화다. 많은 사람이 생애 처음으로 고향 마을과는 전혀 다른 대도시에 살게 된 것이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고 안전한 삶을 살고 싶은 그들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베를린 터키인의 실업률은 여전히 40% 안팎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베를린의 터키 이민자는 나름대로 도시에 잘 정착했다. 터키 무슬림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므로 독일어를 잘 몰라도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거리 곳곳을 무슬림이 장악했다. 점차 서로 삶을 통제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혹 터키 사람이 기독교 서적 판매대를 돌아다니다 책 한 권을 집어 들면 몇 발도 못 가 옆에서 지켜보던 무슬림에게 저지당한다.

터키인이 이렇게 대단위로 베를린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40년이 넘지만, 많은 교회가 이들을 간과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몇몇 그리스도인은 터키인 공동체에 복음을 전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친분과 교제를 통해 기독교 서적을 나눠 주었다. 수년이 지난 지금 베를린에는 터키 그리스도인이 약 50명 있다. 이들은 가정교회로 모이거나 터키어 예배에 참석한다. 최근에는 불가리아 출신의 터키 그리스도인 모임이 시작되었다.

 

기도 제목

▶ 베를린의 그리스도인과 터키인 사이에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또 예수님을 만난 터키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터키인이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 터키인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사랑과 권위로 효과적인 복음 증거자의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특히 터키 이민자 2, 3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