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0만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인 도시

이스탄불은 사랑이 갈급한 곳이다. 한편으로는 꽤나 매력적인 곳이다. 유럽 최고의 현대적 쇼핑가가 들어서 있는가 하면, 비잔틴 시대의 좁은 자갈길이 뻗어 있는 땅이다. 또한 몸에 피어싱을 한 십대와 두툼한 베일을 둘러쓴 여인이 공존하는 땅이다. 이스탄불은 종교와 현대화의 조화가 다채롭고 다양하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개 대륙에 나뉘어 존재하는 도시다. 이스탄불에는 모스크가 약 3천 개 있지만, 시민들의 종교적 헌신도는 제각각이다. 도시 인구의 약 70%가 유럽 지구에 살고 있는 반면, 아시아 지구에는 30%가 살고 있다. 이처럼 이스탄불은 전혀 다른 세계관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첫째, 이 지역 문화는 동양적이다. 죄의식 여부보다는 수치심에 기반을 둔 문화다. 이스탄불 시민은 체면을 중시한다. 그래서 가족 중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생기면 가문에서 쫓아낸다. 가문의 명예 때문이다. 무슬림은 이슬람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개인과 가문에 수치가 된다. 예수님은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떠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일’이야말로 이스탄불의 젊은이에게는 현실적인 선택이다(막 10:29-30).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는 이곳이 과거에서 벗어나도록 간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스탄불 사회의 일부는 ‘세속적’이지만, 대부분 엄격한 이슬람 관습과 민간신앙, 정령숭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여성은 액막이와 다산을 위해 푸른색 구슬을 소지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를 때도 꾸란 내용에 따라 의식을 행한다. 모든 것이 운명이고 숙명이라고 믿기에, 삶의 우환이 생길 때면 사람들의 마음이 두려움과 분노로 뒤섞인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알라에 대한 개념 때문이다. 죄를 용서받고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확신조차 못한다.

이러한 혼합된 믿음 때문에 이스탄불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리셨다는 사실을 명백히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무슬림 배경의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인이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적을 없애고 숙명론적인 세계관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를 만난 이들이 온전히 새로워지도록 기도해 줄 필요가 있다(엡 4:22-24).


기도 제목

▶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들을 바라보도록 노력하자. 이들이 매일 16시간 중노동을 하는데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의 가치가 깎이는 상황에서 얼마나 낙심할지 상상해 보라.

▶ 밝은 미래에 대한 약속도, 소망도 없이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 아들이 아닌 딸을 낳았다고 버림받기 일쑤인 그 땅의 여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의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리라는 믿음으로 기도하자(엡 3:18; 요 14:13; 벧후 3:9).


 

 

이스탄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eetIstanbul.com 참고.


유튜브에서 “Prayershorts”라는 채널의 터키 동영상을 보라.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