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완벽한 대비를 보이는 도시

 

 

도네시아는 인구가 24천만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수천 개의 섬을 품고 적도 한가운데에 걸친 곳으로, 300개의 종족이 70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수도 자카르타는 여러 군도의 중심부인 자바 섬에 있다. 나라의 정치경제적 사안이 모두 이곳에서 결정되므로, 모든 복잡한 일은 여기로 집결된다. 관광객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지역이 아니지만, 행운을 바라는 모든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번영을 약속하는 곳이다. 자카르타의 영향력이 미치는 수도권 지역에는 무려 2,600만 명이 몰려 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인 곳이라 매년 수십만의 사람이 이주하고 있는 것이다.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종족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 지역 원주민인 무슬림 베타위족은 점차 소수 민족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처럼 완벽한 대비를 보이는 도시는 드물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고급 쇼핑센터와 현대식 고층 사무실이 빈곤한 슬럼가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있다. 대부분 철길과 오물투성이 하수도 주변의 대충 지은 움막에서 생활한다. 그들이 동등함을 느끼는 곳은 오직 도로뿐이다. 교통 체증으로 길이 막힐 때는 번쩍이는 고급 자가용이나 녹슨 철로 용접한 소형버스나 길바닥에서 정체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도시에만 나타나는 더욱 심각한 대비 현상이 하나 더 있다. 사실 인도네시아 전체의 상황이기도 하다. 바로 무슬림 인구는 85%, 기독교 인구는 13%라는 점이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나, 소수 기독교에 대한 차별이 일상에서 분명히 존재한다. 자카르타에는 이슬람 비주류 군사 집단이 포진하고 있고, 동시에 선교 사명을 지닌 성경 대학과 선교 단체도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미래는 자카르타에서 일어나는 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도 제목

파우지 보워(Fauzi Bowo) 자카르타 주지사가 이끄는 자카르타 행정부를 위해 기도하자. 시정과 국정 모두 지혜롭게 이끌어서

그 땅에 평화가 있도록 기도하자.

자카르타의 빈민을 돕는 모든 영적물질적 활동을 위해 기도하자. 여러 단체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세워 빈민들의 필요를 채우려 애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예수님에 대해서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베타위족에게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하자. 이들 중 그리스도인은 100명에 불과하다.

영향력 없이 살아가는 자카르타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하자. 전도에 아무 관심이 없는 교회도 많다. 복음 전도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힘과 용기와 보호하심이 있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