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하나님의 지혜)가 이미 났으니”(잠 8:25). 원래 끄린찌족은 수마트라 섬 동쪽 해안 지역에 살았는데, 전쟁이 발발하자 지역 무슬림 술탄의 통치를 피해 현재의 부킷 바리산 산지 고원으로 이주해 왔다. 이들은 끄린찌어와 바하사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한다. 인구 26만 명의 끄린찌족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쌀, 감자, 커피, 계피를 재배하고, 밀림 지역에서 나무의 진액과 줄기를 채취해 오기도 한다. 끄린찌 호수와 소규모 호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어부로 생활한다. 최근까지 그들은 고립되어 살았지만, 자바, 순다, 발리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 아래 비옥한 토지를 찾아 플랜테이션 농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인구의 재배치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끄린찌 역시 고립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게다가 우림과 동식물군을 보호하려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의 추진으로, 이 지역은 세계 자연 공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끄린찌족 다수가 이슬람을 종교로 삼고 있지만 여전히 정령 신앙을 고수하는 이들이 많으며, 특히 병을 낫게 하거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무당을 찾는 경우가 많다.

 

기도 제목

▶ 믿는 자에게 지혜와 사랑을 주셔서 끄린찌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여러 세대를 거쳐 이곳 사람들을 묶고 있는 영적인 세력을 대적할 만한 지혜와 권위를 달라고 간구하자(고전 1:30; 고후 10:4).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