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7                   


아시아의 상황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들이 갈 곳은 어디인가?



  2012년 8월 19일 일요일은 라마단 금식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드 알 피트르 축제일이었다. 그날 1만 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가 타이페이 기차역에 모여 행복한 축제를 시작했다. 노동자들은 로비로 몰려 들었고, 아무데나 편한 곳에 앉아 친구들을 만나며 축제를 즐겼다. 단 하루뿐이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바람에, 이 모임은 원치 않게도 지하철과 철도, 고속철도가 집결된 기차역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승객들이 항의하자, 기차역 관계자들은 주말마다 중앙 로비 일부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 사이에서 격한 반응이 나타났다. 9월 12일, 약 50명가량의 노동자가 기차역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인종차별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우리는 여가를 즐길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소리치며, 공공장소에 모일 수 있는 권리를 주장했다. 그러고 나서 역사 안으로 줄지어 들어가 중앙 로비 바닥을 점거했다.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주말마다 끼리끼리 모여 있는 모습은 타이완의 수도인 타이페이나 주변의 타오위안, 타이충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들은 역사나 공원, 심지어 길거리 아무 곳에서나 둘러 앉아 모임을 한다. 사람들은 이들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은 드물다. 


 오늘날 타이완과 홍콩에서 인도네시아 노동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2년 9월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에는 155,000명, 홍콩에는 151,000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다수가 기독교인 고용인들 밑에서 일하고 있다.



 홍콩의 일부 교회에는 이들을 TKI(Tenaga Kerja Indonesia,  인도네시아 현지인 협조자)로 명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들은 TKI에게 언어와 컴퓨터, 인터넷을 교육하고 사회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지 센터를 세웠다. 또한 다른 그리스도인들은 TKI를 위한 예배, 교제 센터와 기숙사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타이완의 경우,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교회나 기독 단체가 매우 적은 실정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6억 개의 일자리가 필요할 것이다.



기도제목



● 타이완 교회도 홍콩처럼 TKI 센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타이완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 전파의 비전을 가지고, 타이완에 장기 거주하는 노동자들의 문화를 배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기도하자.


● 이주 노동자들을 돌보고 복음으로 제자 훈련 시키는 방법에 대해, 교회와 선교 단체들이 함께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도록 기도하자.


●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그리스도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하자.



1993년 주요 사건 - 아더 블레싯(44년 동안 십자가를 메고 64,000km 를 걸었음-옮긴이), 타이완 공항 주변에서 나무 십자가를 지고 걷다.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