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민주화와 더불어 깨어나는 이슬람 세력

 

나이마가 설명했다. “물론 저는 언제나 무슬림이었지요. 그 사실을 의심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루 5번 기도해야 한다는 걸 어릴 때부터 알았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기도가 무엇인지는 잘 몰랐죠. 모스크에서 기도를 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으면서도,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나이마는 검은 색 히잡을 이마 아래로 잡아당기고 기도 묵주를 만지작거리더니 짧은 기도문을 중얼거린 후 말을 이었다. “가끔은 이유도 모른 채 슬픔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데 17세가 되었을 때 한 친구가 모스크로 초대하더군요. 모스크 설교자는 기도가 저희를 하나님 가까이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쁨에 대해 말했고, 저희 모두 울음을 터뜨릴 뻔 했습니다. 그 후 매주 그곳에 갔습니다.”

이슬람식 생활과 신앙 방식 사이에는 어패가 있다. 정통 이슬람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한다(이슬람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에 어떤 이는 알라에게 가까이 가는 것, 평안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쁨에 대해 언급한다. 종교적인 지식을 더하고 이슬람 율법 준수를 갈망하는 것이 평안으로 가는 길이며, 인생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야만 진정한 평안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시리아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며, 그중 75%는 수니파다. 그렇다고 모두 이슬람 의식을 따르며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슬람에 확신을 가지면서 그쪽으로 회귀하는 무슬림이 늘어났다. 이슬람 설교자들은 이슬람으로 사회를 개혁하려 하고 있고, 종교 행사가 번지고 있다. 많은 이가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 이들은 복종해야 할 꾸란의 구절로 자신의 마음을 채워 간다. 리비아의 대다수 그리스도인(인구의 10%)은 무슬림에게 전도하지 않는다. 사회가 점차 이슬람화 되는 것을 보면서 두려움과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동시에 최근 몇 달 동안 일어난 불확실한 현실은 새로운 의문을 안겨 주었다. 2011년 3월 이후, 시민 운동이 일어나 국가가 전국적으로 불안정해졌다. 수천의 시리아인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이 투옥당하고 조사를 받고 고문당했다. 그럼에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기독교인의 지지가 높다. 민주화의 진행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태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기도 제목

하나님이 종교적인 시리아인이 믿는 평화가 거짓임을 보여 주셔서, 그들이 이슬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종교적 지식에 회의를 느끼도록 기도하자(눅 10:21).

이러한 소요 사태가 일어나는 동안, 시리아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소망을 정부가 아닌 하나님께만 둘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인이 두려움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행 9장).

다툼과 폭력이 종결되고 공정한 정부가 세워져 강력한 복음 전파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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