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4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 기적

전쟁 + 핍박 = 2011년 이래 난민 1300만 명 발생

 

표류하는 난민들

조나의 이야기
 정치적 망명을 위해 에리트레아를 탈출했을 때, 나는 운에 기대는 대신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다. 탈출 과정에서 가장 위험했던 순간에(트럭을 타고 끝없는 사하라를 건널 때) 나는 젊은 무슬림 청년인 사이드와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힘을 다해 서로 격려했고, 유럽까지 어떻게 갈 것인가에 대해 서로 조언을 건넸다. 우리 눈앞에서 40명이 탈 수 있는 조그만 배가 파도 위로 들썩이고 있었다.
 해안에는 500명 이상이 있었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배를 타려고 돈을 건네준 상태였다. 다들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워댔다. 참으로 무서웠으며, 생사를 가르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갑자기 그 사람들이 우리 이름을 불렀다. 실로 구원의 순간이었다.

 이후 300명 이상의 난민이 망망대해 위에서 서로 몸을 짓이기며 지냈던 처음 몇 시간은 결코 떠올리기 싫다. 이틀 후 멀찍이 이탈리아 해안이 보였을 때 우리는 다들 안도의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그날 밤 무시무시한 폭풍이 찾아왔고, 7-8미터에 달하는 파도가 우리를 흔들어 댔다. 마치 선장이 이 끔찍한 상황을 일부러 조작했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다들 자신들의 하나님께 기도했다. 마치 내 이름이나오는 성경 이야기(요나서)에서 그랬듯이 말이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폭풍이 불어대는 최악의 순간에 비행기 한 대가 우리 위를 지나갔다. 비행기에 탄 누군가가 해안 경비대에 즉각 연락을 취해 주었다. 구조대가 두 시간만 늦게 왔더라면, 그들은 물 위에 떠다니는 송장만 건져냈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겪은, 하나님과의 실질적이고 개인적인 첫 만남이다. 지금은 스위스에 살고 있으며 예수를 나의 구세주요 주인으로 영접했다. 가끔 이 끔찍한 여행을 떠올려본다. 친구 사이드가 지금 어디서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날마다 그를 위해 기도하며 세상의 모든 무슬림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기도 제목
조나의 기도
“ 하늘의 아버지, 사이드와 같은 이들을 지금 만나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들 앞에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 주셔서 예수를 메시아로 알게 해주소서! 아멘! 저는 기도의 능력보다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강력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막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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