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밀레 사람-30만 명

루멜리안 투르크 사람-70만 명

어느 날, 노라라고 하는 무슬림 여인이 선교사에게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실망했어요. 다른 마을은 전부 찾아가면서 왜 우리 집에는 한번도 들르지 않죠? 가끔 우리 집 근처에서 다른 사람들과 얘기도 하면서 말이죠. 잘 보세요, 저기에 있는 하얀 집이 바로 우리 집이에요.”

다음날 노라는 그녀의 집을 방문한 선교사에게 선지자 예수에 대해 진심으로 알고 싶다고 말하며 선교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라는 선교사가 준 터키어 신약성경을 꾸준히 읽었다. 또한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성경을 읽어주었을 뿐 아니라 ‘선지자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몇 달이 흐른 어느 날, 노라는 질병을 막으려고 항상 몸에 지니던 부적이 꺼림칙하게 느껴졌다. 공교롭게도 몇 주 후에 그 부적을 잃어버렸는데, 노라는 그 때 예수님이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 구세주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자신의 문제와 걱정을 모두 맡기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

밀레 종족인 노라는 터키어를 사용하는 집시이다. 불가리아의 총 인구는 820만 명인데 그 중에서 무슬림은 약 1백만 명 정도다. 터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무슬림 중에는 오스만리, 혹은 루멜리안 투르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불가리아의 국교는 71%의 그리스도인을 갖고 있는 동방정교회이고 두 번째로 큰 종교 집단은 12%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이슬람이다.

1990년대에 밀레 무슬림은 1만 명이, 루멜리안 투르크 무슬림은 단지 1백 명만이 주님을 영접했다. 불가리아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각종 기념 행사 때마다 밀레 무슬림과 다른 무슬림들 간에 긴장감이 감도는데, 이로 인해 불가리아의 그리스도인과 밀레의 개종자들이 루멜리안 투르크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

현재 루멜리안 투르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사역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밀레 개종자들을 훈련하여 밀레인 교회뿐 아니라 루멜리안 투르크인들의 교회를 개척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나 복음에 마음을 여는 사람들은 밀레 사람들뿐이다. 루멜리안 투르크 사람들은 이슬람 사회의 압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좀처럼 그 세력을 벗어나기가 힘들다.

45년간의 공산주의를 마감하고 불가리아는 1989년에 민주주의 공화국이 되었지만 총 인구의 절반이 빈곤층으로 경제와 사회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기도 제목

* 불가리아의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도록, 또한 실업률이 줄어들도록 기도하자.

* 종족들 간에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도록 기도하자.

* 밀레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과 훈련을 위해, 가정 교회의 증가를 위해 기도하자(행 2:42-47).

* 루멜리안 투르크 사람이 예수님을 알게 되고 구세주로 영접할 용기와 결단력을 갖게 되도록 기도하자.

* 무슬림이 미신과 무속 신앙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발견하도록 기도하자.

* 전도, 서적, 음악, 라디오, 텔레비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효과적으로 전파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행 4:31).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