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자료/2008년기도
2008.09.16 00:01
이슬람에 회의를 느끼는 다르푸르 사람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던 2003년의 다르푸르 분쟁(수단의 아랍화 정책에 대항한 유혈 사태)에 휘말린 것이다. 다르푸르에 있던 마살리트 사람들은 수단의 난민촌으로 피신하거나 국경을 넘어 차드로 가야 했다. 차드의 마살리트 종족은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는 했으나 난민의 수가 너무 많았다. 현재 차드의 난민촌에는 마살리트 종족 150,000명이 산다. 작년에는 수단의 반군들이 국경을 넘어와서 살인과 강간과 약탈을 저질렀다. 반군은 “너희는 노예고, 이 땅은 우리 것이다” 하고 주장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배경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기에 다르푸르에 있는 사람들은 이슬람에 회의를 품고 기도생활도 중단했다. 복음전도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영적인 권고나 간증은 쉽게 받아들인다. 이 지역에서 사역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몇 명 있다. 여러 난민촌에 학교가 세워졌으며 성인들도 읽기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
기도제목
▶ 다르푸르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이 종식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 이번 사건으로 마살리트 종족 안에 있는 긍정적인 문화가 변질하지 않도록. 종족 사람들이 삶에서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력을 온전히 구분할 능력을 갖추도록 기도하자.
▶ 상처받은 마살리트 종족의 마음이 열려서 말씀과 치유를 받아들이도록. 마살리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공동체가 일어나 이 종족의 언어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 이번 사건으로 마살리트 종족 안에 있는 긍정적인 문화가 변질하지 않도록. 종족 사람들이 삶에서 선한 영향력과 악한 영향력을 온전히 구분할 능력을 갖추도록 기도하자.
▶ 상처받은 마살리트 종족의 마음이 열려서 말씀과 치유를 받아들이도록. 마살리트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공동체가 일어나 이 종족의 언어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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