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케냐는 세계에서 매우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생산 인구의 3분의 1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농업은 매우 중요한 경제 수단이다. 케냐의 인구는 3천2백만 명이고 평균 수명은 52살이다. 에이즈 감염률이 상당히 높아서 2003년에는 120만 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집계 되었고 보균자까지 합친다면 그 수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케냐 인구의 98% 이상이 아프리카 사람(40여 개의 종족으로 구성)이다. 또한 인도와 파키스탄 사람이 9만 명, 아랍 사람이 4만 명, 유럽 사람이 3만5천 명이다. 케냐에는 최소한 30개의 언어와 100여 개가 넘는 방언이 사용된다. 케냐의 공식 언어는 스와힐리어이지만 국제 무역과 행정에서는 영어를 사용한다. 대대로 내려오는 아프리카 정령을 숭배하는 사람이 60%, 그리스도인이 33%, 무슬림이 6% 정도(대부분이 수니파)다.

케냐에 최초로 이슬람이 전해진 것은 10세기 초였다. 아랍반도에서 건너온 무역상과 빈번한 거래가 이루어지던 해안 지역은 일찍부터 이슬람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케냐 여인과의 국제 결혼으로 그러한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슬람이 내륙 지역까지 뻗어 간 것은 19세기이다. 이슬람 확장을 촉진한 사람은 케냐를 식민지로 삼은 영국인이었다. 식민지 시대에 무슬림이 영국군을 도와 케냐인의 반발을 진압하도록 도왔기 때문에 영국의 특혜를 누리며 살았다.

케냐가 독립국이 된 1963년 이후에는 그리스도인이 점차로 세속적인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또한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만 공직에 오를 수 있었는데 전통적인 가치관과 부족 사회의 사고 방식을 지니고 있는 무슬림보다는 개방적인 사고를 지닌 그리스도인이 더 많이 사회의 요직에 오를 수 있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무슬림은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해야 할 긴박성을 느끼게 되었고, 강력한 이슬람화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케냐의 북동쪽 지역은 이슬람이 지배적이며 그 교세가 빠르게 동부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지원금을 학교와 병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러한 지원금은 이슬람 교세 확장에 사용되기도 한다.

케냐는 종교의 자유를 인간의 기본권으로 보장한다. 그러나 이슬람이 지배적인 지역에서는 자체적인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민법에 해당하는 사항은 샤리아 법에 따라 판결된다. 케냐 정부는 이슬람 학교의 재정을 보조하고 있으나 무슬림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기독교 기관을 파괴하는 과격함을 보이며 2004년 6월에는 교회들을 불사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도 제목

* 정부 요직에서 케냐의 주요한 사안을 결정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이슬람화를 올바른 방법으로 저지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 이슬람이 지배적인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박해받지 않고 믿음에 굳건하게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 이슬람 지역의 무슬림에게 스와힐리어로 제작된 전도지와 책이 만들어지고 배포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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