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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아프가니스탄의 발크(Balkh) 주(州)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접경하고 있다. 인구 1백60만 명의 발크 지역에는 주로 우즈베크 인과 타지크 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소수 민족인 하자라 족과 파쉬툰 족도 상당수에 이른다. ‘신성한 사원’이라는 의미의 주도(州都) 마자리(Mazari)에는 약 24만 명이 살고 있으며 도시 한복판에는 유명한 블루 모스크(Rawze-e-Sharif)가 자리하고 있다. 블루 모스크는 14세기경에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위이자 사촌인 알리 브 아비 탈리브(Ali bin Talib, Ali b Abi Talib-앞의 검정 알파벳이 좀 틀린 듯 합니다)가 꾸었던 꿈을 바탕으로 건축되었으며 그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무슬림은 알리 브 아비 탈리브의 무덤이 이라크의 나자프(Najaf)에 있다고 믿는다. 마자리는 시아파 아프간 인들에게 중요한 성지순례지이기도 하지만, 나우로즈(Nauroz, 페르시아의 달력으로 신년이 시작되는 3월 21일부터 40일간 지속되는 신년 명절) 기간에는 많은 수니파 순례자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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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5월과 7월 사이 탈레반 세력은 마자리를 장악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약 2천5백 명의 탈레반 병사가 사망하는 막대한 인명피해만 입은 채 실패하고 말았다. 1998년 8월에 이 곳에 다시 돌아온 탈레반 세력은 6일 동안 하자라 족을 포함한 기타 민족을 무참히 살해하며 보복을 감행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탈레반 세력이 마자리를 점령하게 되었다. 지금도 목격자들은 목숨을 잃은 사람들과 죽어가던 사람들이 몇 주 동안이나 거리에 방치되어 도시 전체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당시를 기억하며 감정에 북받치곤 한다.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의 4대 도시인 마자리 샤리프에는 새로운 거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슈퍼마켓, 인터넷 카페 등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수는 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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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리에서 자동차로 불과 20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과거 박트리아(Bactria)라고 불리던 유명한 도시 발크가 있다. 이 도시는 페르시아 제국의 일부였으며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 곳이기도 하다. 그 후 불교의 중심지가 되었다가 8세기 들어 아랍 인들이 장악하게 된 발크는 부와 학문의 중심지라는 명성으로 인해 ‘도시의 어머니’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1221년에 칭기즈칸이 발크를 정벌한 후부터 계속 폐허로 남아 있다가, 16세기에 들어서야 드디어 재건 되었다. 발크에는 과거의 명성과는 걸맞지 않게 요새와 몇몇 유적만이 초라하게 남아있을 뿐이다. 신도시인 와지라바드(Wazirabad)에는 약 7만 명이 살고 있으며 그들의 대부분은 우즈베크 인이다. 오늘날 발크에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Google Map Link: Afghanistan
+ YouTube Video Link: 9:42, Vacationing in Afghanistan
+ Gospel Recording: Words of Life - Language: Monglian
기도 제목

1. 자유, 치유, 지혜를 찾아 블루 모스크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자.

2. 마자리 샤리프의 사람들, 특히 아직도 1990년대 말의 고통을 안고 있는 하자라 족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 안에 평안과 용서의 마음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인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3. 그리스도를 전하고 증언할 수 있도록 이곳에 있는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도하자. 특히 발크(오늘날의 와지바라드) 지역에 그리스도의 증인이 설 수 있기를 기도하자.

4.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정치적, 군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현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용기, 근면함, 지혜가 필요하다.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