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이 예수 그리스도를 찾도록 돕는 방법

 

 피해야 할 일

1. 무함마드를 비판하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를 선지자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람들일 뿐, 남을 비판하라고 부름 받지는 않았다.

2. 꾸란을 비판하지 않는다.

3.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은 피한다. 팔레스타인 문제를 거론하거나 이스라엘을 좋게 말하는 일은 피하자.

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며 강하게 반박하지 않는다. 무슬림은 이 진리를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한다. 나중에 그 사람이 스스로 성경을 읽거나 복음서를 읽을 때, 적절히 설명해 주면 된다.

5. 돼지고기와 포도주에 관한 논쟁에 빠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선포하고자 보내심 받았을 뿐, 먹고 마시는 법을 세우기 위해 보냄 받지 않았다. 술 마시지 말라는 말보다는 술 취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하는 편이 좋다. 무슬림에게 술을 대접하지 마라.

 

구체적 지침

1. 처음에는 서로 유사한 점에 초점을 맞춘다. 처음 무슬림과 만났거나 무슬림과 만남을 갖고 있다면, 최대한 무슬림과 우리의 공통된 믿음에 관해 언급하자. 그들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다. 아랍어로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는 알라(아랍계 그리스도인도이 단어를 사용한다). 무슬림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지으셨으며 모든 것을 아시고, 지혜와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고 믿는다. 천사를 믿으나 삼위일체는 믿지 않는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노아, 예수님을 선지자로 믿는다. 또한 마지막 심판을 믿는다. 이들이 믿는 것을 무조건 반박하지 않고 다가가면, 무슬림은 더욱 열린 마음으로 우리 말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2. 이야기를 사용한다. 예수님이나 성경에 나오는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해준다. 무슬림은 대부분 성경을 읽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을 것이다(꾸란을 완전히 읽은 사람도 드물다). 성경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비유와 이야기를 사용하자. 그때 무슬림은 우리 말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3. 매체를 사용한다. 복음서나 예수 영화, 카세트, CD, DVD 등을 언어별로 구비해 두자.

4. 직접 찾아간다. 무슬림의 집을 방문하거나 무슬림을 가정에 초대하는 일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무슬림을 초대할 때는 무슬림 전용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거나 생선 요리를 대접한다.

5. 논쟁. 논리적 논쟁으로는 무슬림을 설득할 수 없다. 무슬림은 서구 논리를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을 사랑하고, 논쟁으로 몰아가지 말자. 논쟁을 하다 보면 무슬림 친구가 이슬람을 옹호하면서 방어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다.

6. 꾸란. 직접 읽을 수는 있겠지만 굳이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무슬림은 성경에 계시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직접 꾸란을 읽거나 모스크를 방문해야 할 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고, 깨달음을 달라고 기도하라(6:10-18).

7. 남성은 남성에게, 여성은 여성에게. 이성에게 전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신을 통한 전도도 마찬가지다. 무슬림 남성 가운데는 그리스도인 여성과 결혼하거나 이성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시도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 여성이 성적으로 난잡하고 경건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 여성은 무슬림 남성과의 대화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

8. 무슬림 친구가 교회를 처음으로 방문할 때는 세심하게 준비한다. 무슬림 친구가 교회나 모임에 처음 방문하기로 했다면, 그에 따라 필요한 것을 준비해 놓는 게 좋다. 모임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른 교인들에게 짤막하게 설명해 준다.

9. 기독교에 대한 적대적 태도.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면, 분명히 그러한 믿음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할 것이다. 이러한 반대에 부딪힐 것을 미리 예상하고 적절히 대처할 방법을 준비하자. 그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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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무슬림의 거대 집회

라마단을 지키려는 수만의 군중

 

 

왕비의 묘인 타지마할 건너편에 있는 아그라 모스크. 사이트에 집회관련 동영상 자료를 올려놓았다.

www.30-days.net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샤() 파이살 모스크. 건물 안과 주변 뜰까지 총 7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모스크 바깥 공간까지 사용하면 20만 명은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3주 동안 전 세계 무슬림은 라마단 금식 종료를 축하하며 잔치를 베풀게 된다. ‘이드 알 피뜨르라는 명절은 금식 종료 축하와 더불어 중요한 종교 성회로 모이는 의미 깊은 시간이기도 하다. 인도 타지마할과 마주하는 아그라 모스크 같은 곳에는 수만 명의 무슬림이 모일 예정이다. 이웃 나라 파키스탄의 경우, 이슬라마바드의 파이살 모스크와 라호르의 바드샤히 모스크에서 수천 명 이상이 모일 예정이다. 이러한 거대 집회를 보며 무슬림은 깊은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크고 인상 깊은 모임은 메카의 집회다. 라마단 이후 70일 동안의 순례 기간에는 한 번에 200만 명 이상이 하람 모스크 앞에 모여 기도한다.

무슬림은 이 기간에 친구들을 만나고, 매시간 능숙한 인도자들이 이끄는 기도 모임에 참석한다. 그들은 이런 종류의 집회를 이슬람의 우월성과 성장의 증거로 여긴다. 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치유와 생명, 구원은 간과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작은 겨자씨에 비유하셨다. 보통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데서 그 강함을 드러낸다. 엄청난 숫자나 뛰어난 강연가나 지상의 위용을 자랑하는 것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기도 제목

우리 마을과 지역, 나라에 사는 무슬림 가정을 위해 기도하자. 축제 기간에 이들이 진실된 그리스도인을 만나서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이 누군지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34:8; 6:55-58 참고).

우리나라에 사는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자. 거대한 집회로 모이게 될 때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눈이 열리도록 기도하자. 축제 기간에 이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깨닫을 수 있도록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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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자 Rohingya

새로운 고향, 평화, 자유를 찾는 사람들

 

로힝자족의 정확한 인구는 가늠하기 어렵다. 어디에서도 자국민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로힝자족은 미얀마의 라카인 주에 거주한다. 또한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태국 등지에서 난민으로 살아간다. 로힝자족 가운데는 100여 명의 그리스도인이 있으며, 모두 이슬람의 수피 종파 출신이다.

로힝자 무슬림은 본래 미얀마에서 왔다. 고향에서 심한 박해를 받아 난민이 되었는데, 그 유래는 2차 세계대전까지 거슬러간다. 현재는 미얀마의 군부 정권이 자신의 통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민족주의와 불교에 의존하므로, 로힝자 같은 소수 민족을 심하게 차별한다.

로힝자족은 현재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 흩어져 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을 따라 9개 난민촌이 세워져 있는데, 대략 111천 명이 거주한다. 대부분 다른 나라로 이민 갈 기회만을 기다리며 난민촌이나 임시 거주지에서 장기간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나쁜 평판 때문에 이민의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난민촌의 경우 아이들의 현지 학교 입학이 허용되지 않아, 대부분 아이가 미래에 대한 꿈 없이 자라가고 있다. 최근 이들을 위한 몇 개 학교가 건립되기는 했지만 재정 상황도 어렵고 자격을 갖춘 교사 확보도 힘겹다. 일부 로힝자 공동체는 비무슬림 교사에게 교육받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공포와 불확신, 트라우마, 학대, 불의로 힘겨운 생활을 한다.

성경 번역 상황 미얀마에서는 로힝자어를 아랍어로 표기(아랍어와 더불어 추가된 문자와 기호로 표시)하며, 웹에서는 영어 알파벳으로 된 로힝자 문자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로힝자 사람이 방글라데시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는 터라, 이들은 벵골어로 쓰인 책을 선호한다. 결과적으로 로힝자 성경은 최소한 3가지 문자로 발간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도 제목

이제 로힝자어로 21개의 성경 이야기를 번역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어떤 이야기를 번역해서 어떤 방식으로 배포할지가 관건이다. 적절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통해 번역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로힝자족과 로힝자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이곳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도울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 하나님이 어서 일꾼들을 세워 주시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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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르 울 하크 The Izhār ul-Haqq

성경을 공격하는 무슬림에게 대답하다

 

이즈하르 울 하크는 무슬림 국가에사는 그리스도인, 특히 무슬림 출신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떨어뜨리고 약화시키는 무슬림 책이다. 이 책은 성경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확신을 조롱한다. 또한 무슬림에게 성경은 완전히 날조되었으니 멀리하라고 명령한다. 반면 꾸란은 아무런 결점이 없는 완전무결한 책으로 소개한다.

이즈하르 울 하크는 본래 아랍어로 쓰였는데, 150년 전 어느 독일 선교사와 벌인 생생한 논쟁의 내용이 들어 있다. 무슬림 변증가와 교사들은 19세기에 유럽에서 기록된, 성경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담긴 이 서적을 악용했다. 성경이 변조되고 거짓되었다는 전통적인 무슬림의 주장을, 이 서적을 통해 지지하려고했던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이 책은 무슬림 사이에서 유용한 책으로 평가받아, 원본 내용 그대로 재판된다. 그리고 전통 무슬림 지도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유포되고 있다. 게다가 샤비르 알리, 자말 바다위, 자키르 나이크 등 거의 모든 주요 무슬림 변증가와 교사들이 지금도 이 책에 나오는 논쟁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의 논쟁은 위성 TV24시간 내내 아시아 전역에 방송되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리스도인을 격려하고 무슬림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즈하르 울 하크의내용에 대해 적절하게 답변하는 글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무슬림을 향해 정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성경에 대한 무슬림의 질문에 답변하고, 꾸란에 대한 학자들의 최근 연구 결과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꾸란보다 내용 구성이 더 탄탄한 신약성경도 한 예라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꾸란이 얼마나 난해한 책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의 연구서가 엄청나게 발간되었다.

현재 몇몇 그리스도인이 이즈하르 울하크에 반박하는 내용의 책을 작업하고 있다. 그들이 쓰고 있는 책의 목표는 성경에 대한 거짓 비난을 방어할 뿐 아니라, 무슬림에게 단순히 성경을 비난하며 피하는 대신 직접 읽어 보라고 권면하기 위함이다.

 

기도 제목

무슬림의 성경 비난을 반박하는 책 발간 작업을 위해 기도하자. 이 분야에 올바른 지식과 능력과 은사와 성품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세워 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하자. 이런 힘겨운 사역에 필요한 것은 지적인 통찰력과 논쟁력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는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 말씀에도 나와 있듯이 그 사역의 목표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는것이다(고후 10:5).

이즈하르 울 하크에 대한 답변서가 발간된 후에는 적절한 배급처가 필요하다. 책 또는 오디오, 비디오 형태로 보급되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공급하심을 위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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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누가복음 638절의 말씀

 

사도 바울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했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천막 만드는 일로 돈을 벌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필요를 채워 주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할 수 있기도 했다(18:5).

빌립보서 410-1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의 태도를 볼 수 있다. 그는 어떤 상황에 처하든 거기에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가난하게도 살 줄 알고 풍족하게도 살 줄 안다고 했다. 사람들의 선물 덕분에 어려움 없이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데만 전념할 수 있었을 때에도, 사람들의 선물을 구하는 대신 그들이 하나님께 보상받기를 구했다. 바울은 그들의 선물을 향기로운 제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제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묘사했다. 바울은 선물을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격려했다.

전 세계 무슬림 사역에는 재정이 필요하다. 라디오, 인터넷, 비디오, , 위성 TV 등을 통한 국제 미디어 사역을 하려면 더 많은 재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역은 수많은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된다. 또한 매달 복음에 대한 궁금증이나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하는 내용으로 수천 통의 이메일, 문자, 전화가 밀려온다.

전 세계적으로 현지에서 직접 선교하는 전통 방식도 열매를 거두고 있다. 무슬림 세계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반 직업을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직업을 통해 그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 스스로 자급자족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사역을 위해서는 재정 공급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가끔씩 무슬림이 공격하며 비난하는 내용과는 달리, 기독교 사역은 돈으로 사람을 개종시키는선교정책을 사용하지 않는다. 삼자 원칙을 바탕으로 무슬림 사회에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세우려고 노력한다. 삼자 원칙은 새롭게 세운 모든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적용된다.

자치(自治) 현지의 지도자를 세운다.

자립(自立) 교회 자체 자원으로 사역하며 자체 재정으로 사역한다.

자전(自傳) 또 다른 신앙 공동체를 세워 재생산한다.

때로는 탄압과 경제적 어려움, 자연재해 등의 문제 때문에 삼자 원칙을 고수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럴 때는 다른 형제자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고후 8:1-21). 

 

 

기도 제목과 실천 방안

30일 기도 운동 참석자들이 먼저 무슬림 사역을 위해 헌금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우리 자신의 재정으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자.” 물론 얼마나 헌금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사역을 위한 헌금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기도하자. 성경을 인용한 이 글의 내용을 읽으면서 무슬림 사역이 다양한 면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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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드르의 밤 (라일랏 알 까드르)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았다는 밤        

 

사히흐 부카리가 기록하고 아부 후라이라가 말한 하디스

무함마드는 이렇게 말했다. “라마단 금식 기간에 신실한 믿음으로 임하고 알라가 주는 상을 소망하는 사람은 모든 과거의 죄를 용서받을 것이며, 까드르의 밤을 신실한 믿음과 상에 대한 소망으로 임하는 사람은 이전의 모든 죄를 용서받을 것이라.”

  

 

파티마는 신이 났다. 남편 쌀림이 라마단이 끝나는 식사 자리에 사라 선생의 가족을 초대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파티마는 사라와 여러 번 대화를 나누며 힘을 얻었다. 남편과 아이들도 서로 잘 통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사라가 방문했을 때는 파티마를 위해 기도도 해주었다. 사라의 기도를 받으며 파티마는 평안함을 느꼈고, 오늘도 기도 받기를소망하고 있다. 사라와 그 가족은 예수님을 믿는다.

파티마가 신이 난 건 사라의 방문 때문만은 아니다. 오늘은 바로 라일랏 알 까드르, 즉 까드르의 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파티마는 아들을 달라는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라도 밤을 새우며 기도에 힘쓸 작정이다. 올해는 기도 자리에 참석할 수 있기를 얼마나 고대하고 기다렸는지 모른다. 2년 전 라마단에는 마지막 날 출혈을 하는 바람에, 몸이 부정해져서 기도를 할 수 없었다. 또 이후에 곧장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낳고 돌봐야 했기 때문에 그다음 해에도 기도에 참여할 수 없었다. 파티마는 지금까지 딸만 셋을 낳았다. 그래도 남편은 파티마를 저버리지 않았지만, 시어머니가 구박을 했다. 그리고 아들에게 다른 여자를 얻으라며 닦달했다. 파티마는 시어머니의 위협이 무서운 나머지, 성자의 무덤을 순례하며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빌었다. 또한 종교적 의무를 모두 준수하려고 온 힘을 다했다. 특히 오늘은 소망이 충만하다. 까드르의 밤이기 때문이다.

수라(꾸란) 97장에 따르면, 무함마드는 까드르의 밤에 처음으로 꾸란의 계시를 받았다고 한다. 무슬림은 이 시간에 기도하면 더 효험이 있다고 믿으며, 심지어 일부는 이 시간에 기도하면 그동안 매일 기도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도 믿는다. 까드르의 밤은 라마단 기간 마지막 열흘 중 하루에 해당하는 날로, 무슬림 종교 지도자들은 대부분 27일째가 그날이라고 믿는다. 해가 저물 때 하루가 시작하므로, 올해는 813일 밤에 시작된다.

수많은 무슬림 여성이 파티마처럼 까드르의 밤을간절히 고대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파티마처럼 예수님을 소개해 주는 친구가 있는 이는 드물다.

편집자 주: 한국에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권능의 밤이라는 용어는 원어에 담긴 의미와 다르므로, 여기에서는 꾸란 97장에 나온 것을 참고로 까드르의 밤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꾸란은 이날을 가브리엘 천사가 강림하여 평안을 빌어 주는 밤으로 기록하며, 무슬림들은 천개월보다 더 훌륭하고 복 받는 밤으로 여깁니다.

 

기도 제목

까드르의 밤에 꿈과 환상을 통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예수님을 계시해 주시길 기도하자. 우리가 사는 도시와 지역, 나라에 있는 무슬림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자. 또한 계시를 받은 이들이 그리스도인을 만나 도움을 얻고 제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간구하자(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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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라샤이다 Rashaida

아프리카 사막에 사는 아랍의 후손

 

 

 

이른 아침, 양철통 안에 피운 작은 모닥불 위에서 커피를 볶는다. 여자들은 천막을 걷어 새 날의 빛이 들어오게 한다. 소년들은 아버지를 따라 낙타와 양 떼를 치러 나간다. 어린 여자아이들은 맨발로 500m 정도를 달려 사촌들을 만나러 간다. 바람에 모래가 날리고, 사막바닥에 깐 서늘한 양탄자 밑으로 전갈이 몸을 숨긴다. 느슨하고 간소한 사막의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

수단 북동부의 라샤이다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베두윈족이다. 150여 년 전에 이곳으로 피신했다. 이들의 언어는 아랍어이고, 종교는 이슬람이다. 소년들은 12세가 되면, 사막에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1980년대 토요타 트럭 모는 법을 배운다. 소녀들은 14-17세가 되면 결혼한다. 이들은 처음으로 교육을 받은 세대다. 30세 이상은 대부분(특히 여성) 글을 모른다. 베두윈족의 유산은 구전 문화다. 이를 통해 자신들의 역사와 종교를 후세에 전하고, 자신들이 기르는 낙타의 혈통을 기억한다.

라샤이다족 내에는 다양한 사회 계층이 있는데, 대부분 잡화를 교역하는 무역상이다. 대부분 가난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생활한다. 보통 작은 오두막이나 천막을 주거지로 사용하는데, 유목 생활에 편리하기 때문이. 그리고 금과 낙타에 돈을 투자한다. 또한 에리트레아와 수단 국경을 넘나들며 밀수를 하기도 하는데, 세금 납부를 거부하는 라샤이다족과 지방 정부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 그렇지만 차의 전조등을 끄고 별빛을 따라 사막을 가로지르면 정부 당국자쯤은 손쉽게 따돌릴 수 있다. 이 부족 출신의 어떤 남성은 모래 냄새만 맡고도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할 정도다.

라샤이다족은 일부러 고립된 생활을 한다. 주변의 다른 베두윈이나 수단 사람들과 여간해서는 교류하지 않는. 순수 아랍인인 이들은 타 종족과 결혼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선지자 무함마드의 직계 후손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그들 중 소수는 자신이 에디오피아 혈통이라고 믿는다. 놀랍게도 에리트레아 해안에 거주하는 라샤이다종족 중 일부는 몇 년 전 군에 입대했다가 동료 병사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들의 문화와 신앙 체계가 바뀔 리가 만무하다. 이들은 철저히 복음에서 고립된 종족이다.

  

기도 제목

이사야 452-3절 말씀을 바탕으로 라샤이다족을 위해 기도하자. 이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려는 시도가 있도록 기도하자. 이들이 복음을 듣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장애물이 없어지도록 기도하자. 예수님이 이들에게 온전하게 계시되어서, 그들이 그분을 보물과 같은 존재로 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유목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세워갈 수 있는 헌신적인 사역자들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자.

소수의 라샤이다 그리스도인에게 능력을 주셔서, 그들이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이 지역에서 주변의 적대적인 민족과 더불어 화평하게 하는 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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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 Boko Haram

간증: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받다

우세이니 목사는 풀라니 종족 출신으로, 나이지리아의 조스에서 태어났다. 무슬림이었던 그는 20년 전 그리스도인모임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목회를 하면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예전 지인과 친구들도 우세이니 목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불행히도 그들 중 다수가 보코 하람이라는 무슬림 광신 집단에 가입했다.

최근에 우세이니 목사와 교회의 몇몇 성도가 함께 버스를 타고 집회에서 돌아오던 중, 매복해 있던 청부 살인자들에게 저격당했다. 총소리가 들리자 성도들은 큰 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버스 운전사는 무사히 차를 몰아 그곳을 빠져나왔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직원들은 버스에 탄 사람들이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나마 다친 사람들도 출혈이나 골절 하나 없었다. 그래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우세이니 목사가 보코 하람의 저격 대상이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 아니었다. 그러나 매번 주님이 실제적인 보호막과 산성이 되어 주셔서 그를 살려 주셨다. 나이지리아 북부에 있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자. 특히 보르노와 조스 지역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자. 이들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도록 간구하자. 그들이 평화롭게 살고 그 땅의 많은 무슬림이 구원을 받도록 기도하자.

나이지리아(인구 15,500)에는 다양한 근본주의자와 보수 이슬람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나라 인구 중 반은 가르침이나 생활방식은 달라도 이슬람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다.

보코 하람이란?

보코 하람이란?

2002년에 시작된 과격 이슬람 단체다. 2009년에 나이지리아 군대와 보코 하람 소속 사람들이 충돌을 일으켜 700이상이 사망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보코 하람이란 말은 하우자어로 서구 교육, 비 이슬람 교육을 뜻하는 보코금지를 뜻하는 아랍어 하람이 결합된 단어다. 보코 하람은 서구의 교육뿐 아니라 서구 문화와 현대 과학까지도 반대한다.

이 단체는 최근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 경찰과 교회, 사람들에게 공격을 감행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고통당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_ 5:16

 

기도 제목

보코 하람 등의 문제를 다뤄야 하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기독교, 이슬람교 지도자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자(13:1-14).

테러 조직의 공격으로 희생된 수백 명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자. 내적 치유와 상담, 하나님의 위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61:1).

보코 하람 조직과 여기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보여 주시도록 기도하자.

 

다음은 나이지리아 내에 있는 주요 무슬림 종족을 나열한 목록이다. 이들에게도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인구 100만 이상

하우자(1990), 요루바(835), 예르와 카누리(400), 소코토 풀라니(220), 하베 풀라니(220), 보로로 풀라니(195)

인구 10만 이상-100만 이하

아다마와 풀라니(975천 명), 바우치 풀라니(70만 천 명), 망가 카누리(617천 명), 이그보 풀라니(52만명), 에그바(418천 명), 바데(31만 명), 송하이(26만명), 슈와 아랍인(205천 명), 부라(112천 명), 이갈라(108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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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완벽한 대비를 보이는 도시

 

 

도네시아는 인구가 24천만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수천 개의 섬을 품고 적도 한가운데에 걸친 곳으로, 300개의 종족이 70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수도 자카르타는 여러 군도의 중심부인 자바 섬에 있다. 나라의 정치경제적 사안이 모두 이곳에서 결정되므로, 모든 복잡한 일은 여기로 집결된다. 관광객들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지역이 아니지만, 행운을 바라는 모든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번영을 약속하는 곳이다. 자카르타의 영향력이 미치는 수도권 지역에는 무려 2,600만 명이 몰려 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참으로 매력적인 곳이라 매년 수십만의 사람이 이주하고 있는 것이다.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종족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 지역 원주민인 무슬림 베타위족은 점차 소수 민족으로 밀려나고 있다.

 

 

이처럼 완벽한 대비를 보이는 도시는 드물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고급 쇼핑센터와 현대식 고층 사무실이 빈곤한 슬럼가와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있다. 대부분 철길과 오물투성이 하수도 주변의 대충 지은 움막에서 생활한다. 그들이 동등함을 느끼는 곳은 오직 도로뿐이다. 교통 체증으로 길이 막힐 때는 번쩍이는 고급 자가용이나 녹슨 철로 용접한 소형버스나 길바닥에서 정체되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도시에만 나타나는 더욱 심각한 대비 현상이 하나 더 있다. 사실 인도네시아 전체의 상황이기도 하다. 바로 무슬림 인구는 85%, 기독교 인구는 13%라는 점이다.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으나, 소수 기독교에 대한 차별이 일상에서 분명히 존재한다. 자카르타에는 이슬람 비주류 군사 집단이 포진하고 있고, 동시에 선교 사명을 지닌 성경 대학과 선교 단체도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미래는 자카르타에서 일어나는 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도 제목

파우지 보워(Fauzi Bowo) 자카르타 주지사가 이끄는 자카르타 행정부를 위해 기도하자. 시정과 국정 모두 지혜롭게 이끌어서

그 땅에 평화가 있도록 기도하자.

자카르타의 빈민을 돕는 모든 영적물질적 활동을 위해 기도하자. 여러 단체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세워 빈민들의 필요를 채우려 애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예수님에 대해서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베타위족에게 은혜를 베푸시길 기도하자. 이들 중 그리스도인은 100명에 불과하다.

영향력 없이 살아가는 자카르타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도하자. 전도에 아무 관심이 없는 교회도 많다. 복음 전도에 힘쓰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힘과 용기와 보호하심이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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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의 무슬림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으셨다

마케도니아 인구 3분의 1이 무슬림 배경을 갖고 있다. 총 인구 200만 명 중 65만 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요 무슬림 종족은 알바니아인(80%), 수도 주변의 로마니인, 동부에 거주하는 터키인이다. 상대적으로 마케도니아 내 기독교 공동체는 많이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알바니아인 무슬림은 복음을 거의 알지 못하며, 교회도 없다.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수도 스코페의 서쪽에 위치한 도시 테토보. 알바니아인이 주를 이루는 곳으로, 비공식적인 수도의 역할을 한다.

 

기도 제목

이사야 5210절을 읽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큰 소리로 선포하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도록 기도하자.

경건한 태도로 이슬람 의식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로마니인(8만 명) 등 기타 종족은 미신적인 토속 이슬람을 따르고 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있도록 기도하자(3:1-6).

하나님이 이 땅의 문을 열어 주셔서 마케도니아의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하자. 수세기 동안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고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에 대립이 심하지만, 이 모든 것은 십자가 위에서 보이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 바울이 유럽에서 처음 복음을 전했던 곳이 바로 그리스 마케도니아의 빌립보였다(행전 16:9-40). 하나님은 어떤 장벽이든 무너뜨릴 수 있으시다! 그분이 바울을 마케도니아로 부르셨고, 지금도 사람들을 보내신다

 

첨탑을 세운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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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드루즈 Druze

이슬람과는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

 

       드루즈족의 결혼 장면

 

드루즈족은 나름 독특한 종교를 지니고 있다.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그들은 아랍어를 사용하며, 인구는 약 100만 명이다. 외부에서는 이들을 무슬림으로 간주하지만, 이들 스스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들은 약 천 년 전 시아파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여전히 꾸란을 경전으로 생각하며 존중한다. 하지만 절대로 모스크에서 기도하지 않고, 매주 목요일 밤에 모임을 한다. 이 모임에서 그들의 지도자는 드루즈족만의 종교 철학을 설명하는데, 그 강론은 주로 지혜의 서(Book of Wisdom)를 기반으로 한다. 그들은 이 책을 비밀스럽고 성스러운 것으로 여긴다. 드루즈족 공동체는 외부와의 접촉을 기피하며 스스로 고립되어 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은 드루즈족이 될 수 없으며, 심지어 결혼을 하더라도 드루즈족이 되지는 못한다.

드루즈족은 영혼 환생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 영혼 환생 신앙은 어린아이들을 부추겨 미래를 점치게 하는 예언행위와도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인생사의 구체적 사건을 말하거나 계시를 내리는 일이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예언을 하면, 사람들은 이를 환생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예언을 하는 어린아이와 그 가족은 드루즈족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간증: 라치드는 드루즈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드루즈식으로 교육받지는 않았다. 이후 동유럽 국가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의학 공부를 했다. 그곳에서 라치드와 부인 사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각각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사라는 꾸란을 읽으며 이슬람식으로 생활했다. 심지어 히잡이라는 베일을 착용하기까지 했다.

한편 라치드는 레바논 출신 그리스도인 친구를 만나, 그가 들려주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 듣게 되었다. 이렇듯 두 사람이 각자 자신의 종교 생활을 주장하게 되자 결혼 생활이 한동안 위태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라치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후 부인 사라는 남편의 삶에 변화가 있음을 목격했다. 그리고 이슬람에 실망감을 느낀 사라는 이후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마침내 새로운 신앙을 찾게 되었다.

 

기도 제목

드루즈족이 예언 행위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갖게 되도록 기도하자. 빌립보에서 바울이 겪었던 사건은 우리에게 교훈이 된다(16:16-24). 점치는 행위에 의구심을 보이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반대와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드루즈족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을 온전히 경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16:14). 유대인에게 사마리아인이 배척 대상이었듯이, 드루즈족도 전통 무슬림에게 배제 대상이다. 사마리아의 종교와 유대교가 어렴풋이 연결되어 있듯, 드루즈족의 종교도 이슬람과 연계되어 나름의 방식으로 발전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드루즈 사람들이 동족 안에서 삶으로 간증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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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지역

메시아를 모르는 베들레헴 사람들

 

 

팔레스타인 민족은 세대를 거쳐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와 서안 지역(웨스트 뱅크)에서 난민으로 살았다. 대부분 가난하고 실업률도 높다. 도시 기반 시설과 서비스도 대체로 낙후되어 있다. 게다가 이들은 쉽게 이 지역을 떠나지도 못한다. 이런 생활고와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하마스와 같은 이슬람단체가 일어나 폭력과 테러로 자신들의 계획을 밀어붙이기도 한다.

팔레스타인의 테러 단체는 거의 대부분 아랍계 무슬림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에 사는 소수 그리스도인은 급속도로 줄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최전선에서 고통당하는 데 이력이 난 상태다. 또한 취약한 경제 상황에 시달린 나머지 테러 단체에 등을 돌리고 다른 곳으로 이주한 사람이 많으며, 다른 사람들도 이런 방식으로 따로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베들레헴과 주변 지역에는 소수의 그리스도인만이 남아 있다. 2천 년 전 메시아가 태어나신 곳이지만, 오늘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분을 거의 믿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도 예수님을 따르는 팔레스타인 민족이 있다. 그들 중 어떤 이는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언제나 심각한 문제가 뒤따른다. 가족도 그들을 냉대하며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은 서구에 비해 가족의 연대와 오래된 전통을 따르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이슬람을 떠나려는 결정은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로 취급된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게 된 무슬림은 가족들과 분리되고 친척들의 냉대를 받으며 유산도 상속받지 못한다. 이렇듯 힘겨운 상황에 있는 무슬림 출신의 그리스도인에게 우리의 도움이 시급하다. 또한 하나님의 가족이 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는 일이 필요하다. 외부의 도움이 있어야만 그들의 믿음이 강건히 자랄 수 있고, 그리스도인에게 적대적인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기도 제목

무슬림 출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보호와 위로를 느끼고,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환영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3:3, 103:1-6).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변 보호와 악에서 구원받는 일, 주변 무슬림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다(12:17-21).

이슬람 극단주의와 폭력이 팔레스타인 땅에서 난무하지 않고, 평화를 원하는 자들이 안전하도록 기도하자(15:20-21).

가자 지구와 서안 지역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이 들어가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고 증거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이 무슬림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그들이 메시아를 영접할 수 있도록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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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의 마쿠아 나하라 Makua Naharas

이슬람에 헌신적인 이슬람 정령 숭배자

 

 

아프리카 남동 해안에 있는 모잠비크의 전체 인구 중 20%는 무슬림이다. 그들 무슬림은 대부분 탄자니아 접경과 해안에 가까운 북쪽 지역에 거주한다. 대부분 마쿠아 나하라족이다. 가난하고 문맹률이 높고, 모잠비크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를 아는 이도 드물다. 기근과 질병 때문에 평균 수명이 50세도 채 안 된다. 그래서 보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몇몇 그리스도인이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하라족이라는 것은 무슬림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자랑스럽게 말한다. “우리는 마쿠아 나하라족이며 무슬림이다. 바다에서 먼 내륙 지방 출신의다른 마쿠아족은 술도 마시고 돼지고기, 뱀 고기도 먹지만 우리는 다르다! 금요일마다 모스크도 간다!”

나하라족은 스스로 무슬림이라고 말하지만, 실상 그들은 이슬람과 정령 및 조상 숭배가 뒤섞인 혼합 종교를 믿는다. 나하라족은 주술로 두려움을 쫓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할아버지 압둘은 1990년 내전 때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이승을 떠돌고 계신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사실이다! 할아버지가 우리한테 노하시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래서 담배를 제물로 드린다. 생전에 좋아하시던 물건이니, 분명 노를 푸실 것이다!”

이 지역에는 작은 교회가 여럿 있지만, 나하라족은 교회 문간에 자기 그림자가 닿는 것조차 싫어한다. “교회는 외부인이 가는 곳이다. 우리가 거기 가면 평생 무시를 당하게 된다라는 말만으로도 인구 20만의 나하라족안에 왜 교회가 없는지 알 수 있다. 소수 그리스도인이 교회를 다니나, 종교적으로나 언어적으로 낯설기만 하다.

그러나 무슬림 출신의 여러 그리스도인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몇몇 사람은 마음을 열고, 이들이 경험한 예수님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다. 최근에는 이 지역의 나하라족 몇몇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었으며 세례도 받았다. 이들 그리스도인이 자기가족을 전도하고 있지만, 나하라족 대상 사역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다.

기도 제목

마쿠아 나하라족의 핵심 인물들이 그리스도인과 접촉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6:6, 13:4-12).

새로 영접한 이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며, 매일 예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려는 열망을 지닌 강력한 공동체로 서도록 기도하자(2:41-45).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덤불 속 위험한 여행 중에도 강력한 보호를 받도록 기도하자(고후 11: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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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의 마냐 Manya

예수님의 능력으로 주술을 극복하다

인구 천만 명의 기니는 서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한 나라다. 이곳에는 40여 개의 종족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역사의 흐름 속에 이슬람화 되었다.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 중하나다. 기니 동남부의 지방자치 중심 도시인 마센타에는 인구 5만의 마냐족이 살고 있다.

간증: 카흘리드는 50세의 성인 남자다. 자라서 밭일을 돕기 전까지 이슬람 학교에 다녔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이슬람식으로 기도하고 매년 금식월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하지만 부모님도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지는 못했다. 더욱이 아버지의 행실은 그가 믿는 종교와는 다른 구석이 많았다.

카흘리드가 8세가 되었을 때, 아버지는 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얻었다. 그래서 그는 학교를 다닐 수가 없었다. 먹고살기 위해 힘든 농사일을 해야 했다. 나이가 들면서 매일 주술 행위를 했다. 그는 “저는 악마와 함께 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이 다른 방법으로 그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복수를 위한 주술을 더는 하지 않았다. 엄청난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루는 마을에 들어온 어떤 여자가 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즉시 복음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믿었다. 그는 주술 도구를 모두 태워 버린 후 세례를 받았다. 마냐족의 지도자들이 반대했지만, 결국 그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는 이제 수치심과 옛 생활에서 자신을 구해 주신 예수님께 매일 감사를 드린다. 다른 마냐족 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지만, 한편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동족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 무슬림인 그들은 아직도 주술과 흑마술 등의 행위를 하고 있다.

 

기니의 마냐족 안에 그리스도인은 소수에 불과하다. 다행히도 마냐족과 가까운 곳에 토마족이 사는데, 그들 안에는 교회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토마족의 그리스도인들은 문화적 차이와 전통, 소심함을 이유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기도 제목

원만한 가족 관계를 위해 기도하자. 일부 남자는 종종 몇 명의 아내를 거느린다. 그러나 모든 아내와 자녀를 부양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일부 여성은 자녀를 데리고 친정이나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한다(엡 5:25-6:4).

토마족이 마냐족에게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도록, 그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딤후 1:7).

마냐족 언어가 문자화 되어, 그들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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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주화와 더불어 깨어나는 이슬람 세력

 

나이마가 설명했다. “물론 저는 언제나 무슬림이었지요. 그 사실을 의심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루 5번 기도해야 한다는 걸 어릴 때부터 알았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기도가 무엇인지는 잘 몰랐죠. 모스크에서 기도를 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으면서도, 하나님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나이마는 검은 색 히잡을 이마 아래로 잡아당기고 기도 묵주를 만지작거리더니 짧은 기도문을 중얼거린 후 말을 이었다. “가끔은 이유도 모른 채 슬픔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데 17세가 되었을 때 한 친구가 모스크로 초대하더군요. 모스크 설교자는 기도가 저희를 하나님 가까이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쁨에 대해 말했고, 저희 모두 울음을 터뜨릴 뻔 했습니다. 그 후 매주 그곳에 갔습니다.”

이슬람식 생활과 신앙 방식 사이에는 어패가 있다. 정통 이슬람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한다(이슬람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에 어떤 이는 알라에게 가까이 가는 것, 평안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쁨에 대해 언급한다. 종교적인 지식을 더하고 이슬람 율법 준수를 갈망하는 것이 평안으로 가는 길이며, 인생을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야만 진정한 평안을 얻는다고 가르친다.

시리아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며, 그중 75%는 수니파다. 그렇다고 모두 이슬람 의식을 따르며 사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슬람에 확신을 가지면서 그쪽으로 회귀하는 무슬림이 늘어났다. 이슬람 설교자들은 이슬람으로 사회를 개혁하려 하고 있고, 종교 행사가 번지고 있다. 많은 이가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 이들은 복종해야 할 꾸란의 구절로 자신의 마음을 채워 간다. 리비아의 대다수 그리스도인(인구의 10%)은 무슬림에게 전도하지 않는다. 사회가 점차 이슬람화 되는 것을 보면서 두려움과 무력감을 느끼는 것이다.

동시에 최근 몇 달 동안 일어난 불확실한 현실은 새로운 의문을 안겨 주었다. 2011년 3월 이후, 시민 운동이 일어나 국가가 전국적으로 불안정해졌다. 수천의 시리아인이 목숨을 잃었고, 수많은 사람이 투옥당하고 조사를 받고 고문당했다. 그럼에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기독교인의 지지가 높다. 민주화의 진행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 사태가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기도 제목

하나님이 종교적인 시리아인이 믿는 평화가 거짓임을 보여 주셔서, 그들이 이슬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종교적 지식에 회의를 느끼도록 기도하자(눅 10:21).

이러한 소요 사태가 일어나는 동안, 시리아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소망을 정부가 아닌 하나님께만 둘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리스도인이 두려움과 무관심을 극복하고,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행 9장).

다툼과 폭력이 종결되고 공정한 정부가 세워져 강력한 복음 전파의 물결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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