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최대의 선교단체

최근 들어 300만-500만의 무슬림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쪽에 있는 통기로 모여들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무슬림 연중행사를 위해 특별히 지정해 준 650m2(약 19만평)의 땅이 이곳 통기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3일 동안 진행되는 ‘이즈테마’(모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80개국의 무슬림이 모여든다. 이슬람의 최고 행사인 ‘핫지’(Hajj) 다음으로 큰 행사다. 이러한 ‘비슈와 이즈테마’(국제 집회)는 타블리기 자마트 운동(이슬람 전파 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 집회의 초점은 기도와 명상이다. 정치적인 토론은 절대 허용하지 않는 것이 타블리기 자마트의 지침이다. 짧게 ‘TJ’라고 부르기도 하는 타블리기 자마트는 전 세계(아프리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가장 큰 무슬림 선교단체다. TJ 추종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7천만-8천만 명이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이슬람 내 최고 단일 운동이다.

타블리기 자마트는 무슬림 의식과 교리를 ‘교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여기에는 무슬림을 무슬림이 아닌 사람에게서 분리하는 일도 포함한다. 캐나다 지부 대변자 나임의 말이다. “우리는 무슬림이 아닌 자들과 뒤섞여 생활하는 세속적 사회에서 살고 있다. 이는 연약한 무슬림을 양성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형제자매에게, 그들과 분리되어 무슬림 학교를 세우고 무슬림끼리 생활하라고 가르치며 당부한다. 그것이 세속주의의 세력과 싸우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재까지 TJ는 부분적이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은 6가지 지침을 제시하는데, 그중 하나는 추종자들에게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함께 모여서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자는 것이다. 또한 다른 무슬림에게 더욱 열심히 무슬림 의식을 따르라고 당부하는 것도 지침 사항에 포함된다. 일부 이슬람 종파에서는 이들을 배타적인 이단 종파로 비난한다. “그들은 이슬람 이념을 전달하는 법에 대한 자신들만의 특정 교리를 따르지 않는다면서 타 무슬림을 죄다 도외시하는 종파다.”

TJ는 인터넷과 카메라를 멀리하는, 자칭 평화주의자다. 하지만 이들의 가르침은 자연재해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방글라데시 같은 지역에서는 매우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져, 수만 명이 이곳으로 찾아든다. 방문자 안와르의 말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곳은 이 단체가 유일하다. 정부는 속수무책이었지만,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함께했으므로 이 지역 사람들의 마음을 살 수 있었다.”

 



‘비슈와 이즈테마’ 참가자 수송 차량 장면


http://dhakadailyphoto.blogspot.com 참고
(영어, 방글라데시 인의 일상을 볼 수 있음)

* http://blog.daum.net/whitehair50/7093727 참고 (한국어)


 기도 제목

▶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TJ 회원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골 4:3; 시 9:20).

▶ 인구의 85%가 절대 빈곤 생활을 하는 땅, 방글라데시를 위해 기도하자. 심각한 인구밀도, 만연한 가난, 홍수와 사이클론과 흉년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나라다. 이들의 마음이 복음에 열리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자(행 16:13-14 참고).

▶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이 땅 위에 강력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메시아를 찾기 원하는 이들이 제대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언어: 다리어 / 인구: 316,000명


‘붉은 머리’라는 뜻의 키질바시는 이란 사파비드 왕조의 성립(1501-1722)을 도와 싸웠던 시아파 군대를 통칭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별칭은 이들의 독특한 머리 덮개에서 기인했다. 덮개에는 ‘트웰버 시아파’(열두 이맘파, 시아파의 85%)에 대한 충성을 상징하는 12개 표식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키질바시족은 1738년 나디르 샤 국왕의 인도 원정 기간에 이 지역에 남은 군대의 후손이다. 과거에는 정부 조직에서 요직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상업이나 수공업을 하고 있다.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시아파 무슬림인 키질바시족은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중요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종족의 정확한 숫자는 산출하기 어렵다. 수니파 무슬림의 박해로 ‘이중적인 종교 정체성’(이를 ‘타키야’라고 하는데, 박해를 받을 때는 시아파임을 숨기는 관례다–역주)을 취하기 때문이다. 키질바시족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기도 제목

▶ 찬양하며 주님을 경배하자. 시편 72편 5-8절과 12-14절(가난과 폭정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모습)을 읽으며 땅 끝까지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자.

▶ 키질바시족 안에 복음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아프가니스탄 그리스도인 사역자 가운데 키질바시족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나오도록 기도하자.

▶ 키질바시족의 언어로 된 복음 자료가 매우 적다. 언어학자를 보내 주셔서 다리어로 된 성경과 문서와 오디오 자료가 번역, 제작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베를린은, 터키 밖에서 형성된 최대의 터키 도시라고도 불린다. 독일 시민으로 귀화하는 타 민족과 달리, 베를린의 터키인은 대부분 자기 문화를 끝까지 고수한다. 2007년 이후부터는 터키계 불가리아인도 여기에 합세했다. 터키와 불가리아에서 온 이민자에게 베를린 생활은 한마디로 엄청난 충격이며 변화다. 많은 사람이 생애 처음으로 고향 마을과는 전혀 다른 대도시에 살게 된 것이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고 안전한 삶을 살고 싶은 그들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베를린 터키인의 실업률은 여전히 40% 안팎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베를린의 터키 이민자는 나름대로 도시에 잘 정착했다. 터키 무슬림 공동체가 형성되었으므로 독일어를 잘 몰라도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거리 곳곳을 무슬림이 장악했다. 점차 서로 삶을 통제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혹 터키 사람이 기독교 서적 판매대를 돌아다니다 책 한 권을 집어 들면 몇 발도 못 가 옆에서 지켜보던 무슬림에게 저지당한다.

터키인이 이렇게 대단위로 베를린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40년이 넘지만, 많은 교회가 이들을 간과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몇몇 그리스도인은 터키인 공동체에 복음을 전할 기회를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친분과 교제를 통해 기독교 서적을 나눠 주었다. 수년이 지난 지금 베를린에는 터키 그리스도인이 약 50명 있다. 이들은 가정교회로 모이거나 터키어 예배에 참석한다. 최근에는 불가리아 출신의 터키 그리스도인 모임이 시작되었다.

 

기도 제목

▶ 베를린의 그리스도인과 터키인 사이에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또 예수님을 만난 터키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터키인이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하자.

▶ 터키인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사랑과 권위로 효과적인 복음 증거자의 일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특히 터키 이민자 2, 3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보통 구소련의 다섯 공화국인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라 일컫는다. 그렇지만 때로는 주변 접경국인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이란, 중국 서북의 신지앙 자치구도 중앙아시아 범주에 들기도 한다. 마르코 폴로와 여러 거상이 오갔던 유명한 무역로인 실크로드는 중국 시안에서 시작하여 터키 이스탄불까지 이어진다. 비록 현대에는 이 지역이 여러 나라로 나뉘어 있지만, 대다수 종족이 투르크계 민족이므로 유사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한 예로, 위구르족(중국 서북)과 카자흐족, 우즈벡족, 키르기스족, 투르크멘족, 아제리족, 투르크족은 모두 투르크계 언어를 사용한다. 반면 타지크족의 언어는 페르시아 계통이라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언어와 유사하다.

철의 장막이 무너지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 1990년에는 무슬림 일색이던 이 지역에 그리스도인이 고작 2천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수가 8만 명이 넘는다! 많은 교회가 생기고, 목회자와 리더도 세워졌다. 현재는 이 교회가 자국민을 중국, 러시아, 몽골, 아프가니스탄, 이란으로 파송하고 있다. 1990년 이후 15년이 지나는 동안 일어났던 놀라운 일이 현재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렇지만 복음을 향해 열렸던 자유의 문은 그다지 오래가지 않았다. 1990년대 말,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장 먼저 외국인 사역자를 추방했고, 우즈베키스탄이 그 뒤를 이었다. 교회 등록은 불가능하거나 매우 힘들어졌다.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기독교를 제한하는 사항이 법제화되었고,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개방적인 나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마저도 2011년에 그리스도인에게 제한을 가하기 위한 법률을 입안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 그리스도인은 모임을 열 때마다 검거당하거나 조사를 받고, 벌금을 내야 한다. 목회자는 거짓으로 고발당하여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수감되는 일도 있다.


박해와 속박으로 그리스도인을 압박해도 결코 복음의 움직임을 막을 수는 없다.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규제와 투옥과 순교는 오히려 부흥의 불길이 맹렬히 타오르게 한다.










 기도 제목

▶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행 4:29-30)는 말씀을 붙잡고, 중앙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오늘밤, 전 세계 무슬림은 모스크에 모여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한다. ‘권능의 밤’은 특별한 시간이다. 무슬림은 무함마드가 라마단 금식 후반부에 꾸란을 계시 받았다고 믿는다. 권능의 밤은 그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다. 무슬림은 이날 밤 다양한 종교적 활동을 하는데, 특별한 소원을 놓고 기도하기도 한다. 어떤 이는 동트기 전까지 기도하고, 어떤 이는 밤을 꼬박 새며 기도한다. 이날만큼은 무엇이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진실한 마음과 확신으로 알라에게 모두 부탁할 수 있다고 허락받았기 때문이다.

분명 대부분 직장 문제나 결혼 문제, 임신 등의 문제를 놓고 도움을 간구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장애인 가족을 놓고 간구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몸이 불편한 사람은 대부분 가족에게 거절당하고 숨겨지고 버림받고 학대당하는 일을 경험한다. 장애는 ‘신의 저주’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이 당하는 사회적 치욕은 엄청나다. 보통 집안사람 중에 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는데,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은 뒷방에 묶어 놓거나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보내 버린다. 시설은 대부분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적절히 돌볼 능력도 부족하다. 터키의 어떤 시설은 대기자가 무려 3천 명이라고 한다. 장애아를 맡아 돌볼 의사가 없거나 방법을 모르는 가족은 정부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봐 줄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장애인은 상처를 안고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거나 감옥 같은 시설에서 괴로운 생활을 한다.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과 아픔과 거절을 당하는 이들의 삶에 진정한 능력이 임하는 밤이 되도록 기도하자.

 

간증 

터키에 사는 무라트는 심각한 뇌성마비를 안고 태어난 소년으로, 어릴 적 아버지의 손에 의해 고아원 문 앞에 버려졌다. 15년 후, 정신적, 신체적 장애아를 위한 병동에서 자신의 키보다 작은 철제 침대에 누워 있는 무라트를 만났다. 그는 말도 잘하고 정신적 문제도 없어 보였기에,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심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런데 그는 “아뇨,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라고 딱 잘라 말했다. 큰 충격이었다. “나는 장애가 있잖아요. 그 말은 하나님이 절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무라트는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일주일 후 다시 그를 찾아갔는데, 철제 침대에 누워 있는 그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예수님이 직접 그에게 나타나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신 것이었다. 무라트는 입이 귀에 걸릴 듯 크게 웃었다. “이제는 하나님이 날 사랑하는 걸 알아요!” 그가 기쁨에 넘쳐 웃는 동안, 나는 복음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난 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자 놀라운 ‘표적’이 나타난 것이다.

 

기도 제목

▶ 오늘밤 전 세계 무슬림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많은 사람이 밤을 새며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 특히 7,300만의 터키 인구 가운데 약 1/6이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고 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마 15:30; 막 1:34, 3:10).

▶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터키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영적으로 강해지고 성령에 민감하여, 준비된 영혼을 찾아가도록 기도하자.

▶ 육체적, 정신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변하도록 기도하자. 장애인이 가난이나 사회적 천대로 소외받지 않도록 기도하자.

▶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봉사자들이 정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부 정책이 입안되도록 기도하자.

▶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매체가 늘어나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1,280만 인구 대다수가 무슬림인 도시

이스탄불은 사랑이 갈급한 곳이다. 한편으로는 꽤나 매력적인 곳이다. 유럽 최고의 현대적 쇼핑가가 들어서 있는가 하면, 비잔틴 시대의 좁은 자갈길이 뻗어 있는 땅이다. 또한 몸에 피어싱을 한 십대와 두툼한 베일을 둘러쓴 여인이 공존하는 땅이다. 이스탄불은 종교와 현대화의 조화가 다채롭고 다양하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개 대륙에 나뉘어 존재하는 도시다. 이스탄불에는 모스크가 약 3천 개 있지만, 시민들의 종교적 헌신도는 제각각이다. 도시 인구의 약 70%가 유럽 지구에 살고 있는 반면, 아시아 지구에는 30%가 살고 있다. 이처럼 이스탄불은 전혀 다른 세계관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는 편이 좋다. 첫째, 이 지역 문화는 동양적이다. 죄의식 여부보다는 수치심에 기반을 둔 문화다. 이스탄불 시민은 체면을 중시한다. 그래서 가족 중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생기면 가문에서 쫓아낸다. 가문의 명예 때문이다. 무슬림은 이슬람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개인과 가문에 수치가 된다. 예수님은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떠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일’이야말로 이스탄불의 젊은이에게는 현실적인 선택이다(막 10:29-30).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는 이곳이 과거에서 벗어나도록 간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스탄불 사회의 일부는 ‘세속적’이지만, 대부분 엄격한 이슬람 관습과 민간신앙, 정령숭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여성은 액막이와 다산을 위해 푸른색 구슬을 소지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를 때도 꾸란 내용에 따라 의식을 행한다. 모든 것이 운명이고 숙명이라고 믿기에, 삶의 우환이 생길 때면 사람들의 마음이 두려움과 분노로 뒤섞인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알라에 대한 개념 때문이다. 죄를 용서받고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확신조차 못한다.

이러한 혼합된 믿음 때문에 이스탄불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리셨다는 사실을 명백히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무슬림 배경의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인이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적을 없애고 숙명론적인 세계관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를 만난 이들이 온전히 새로워지도록 기도해 줄 필요가 있다(엡 4:22-24).


기도 제목

▶ 이스탄불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들을 바라보도록 노력하자. 이들이 매일 16시간 중노동을 하는데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돈의 가치가 깎이는 상황에서 얼마나 낙심할지 상상해 보라.

▶ 밝은 미래에 대한 약속도, 소망도 없이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 아들이 아닌 딸을 낳았다고 버림받기 일쑤인 그 땅의 여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의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리라는 믿음으로 기도하자(엡 3:18; 요 14:13; 벧후 3:9).


 

 

이스탄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eetIstanbul.com 참고.


유튜브에서 “Prayershorts”라는 채널의 터키 동영상을 보라.

 



 

posted by 30prayer

메시아의 영광을 높이려는 중국 그리스도인





중국어로 쓴 ‘예수 그리스도’



1940년대에 하나님이 여러 중국 그리스도인에게 말씀을 주셨다. 중국 서부 신지앙에서 시작해서 무슬림 나라들을 관통하여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편전복음단’(遍殿福音團, 온 땅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단)으로 부르고, 서구 선교사들은 이들을 ‘백 투 예루살렘 복음 전도단’(Back to Jerusalem Evangelistic Band)이라고 불렀다.

이 운동의 영적인 뿌리는 1920년대 ‘예수 가족단’(Jesus Family)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마을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가난과 고통과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버리고 헌신했다.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의 첫째 목표는 신지앙, 내몽골, 티베트, 쓰촨, 칭하이, 간쑤, 닝샤 등 중국의 중부, 남부, 서부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또한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시리아, 터키, 팔레스타인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도 이들의 목표다. 이들은 목표를 성취하고자 기존 사역의 부흥과 목양에 힘쓰면서도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려 했다. 그리고 이러한 복음 전파 사역에 필요한 재정은 온전히 하나님께만 의뢰하기로 했다. 1950년대가 되자 중국 서부 지역까지 복음 운동이 진행되었고, 대다수 그리스도인이 엄청난 박해를 받고 감옥에 갇혔다.

초기 지도자 중 하나인 사이먼 자오(Simon Zhao)는 31년 동안 복역했다. 비전에 불타던 청년의 모습으로 감옥에 들어갔지만 많은 세월이 지나고 나서 백발 노인으로 감옥 문을 나선 그는 친구 하나 없이 전혀 다른 중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자오가 풀려났다는 소식이 퍼졌지만, 이후 6년 동안 교회 지도자 가운데 누구도 그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처음에 자오는 ‘백 투 예루살렘’ 사역에 대한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지 않았다. 그 대신 중국 기독교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기도하며 기다렸다. 그러다가 1990년대가 되자, 50여 년 전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중국 그리스도인들에게 나누기 시작했다. 자오는 15년 동안 사역을 한 뒤 2001년에 소천했다. 그 기간에 몇몇 그리스도인이 다시 한 번 ‘백 투 예루살렘 운동’을 재개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다.

오늘날 많은 중국 그리스도인이 중국 서부와 무슬림 국가를 거쳐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 전 마지막 때에 복음을 예루살렘까지 전하는 것은 중국 교회가 맡은 의무라고 믿고 있다. 서쪽에서 시작된 복음이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되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어느 가정교회 지도자는 “수백 개 가정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으로 이주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들의 비전은 중국 내 한족이 아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할 순회 선교사 2만 명을 파송하는 것이다.

타문화 선교 경험이 아직 부족하기는 하지만, 중국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 힌두교, 불교 국가에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금도 간절히 기도한다.

기도 제목

▶ 이사야 66장 18-23절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중국인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여러 나라 가운데 주의 영광을 선포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몇몇 중국 그리스도인은 문화의 벽을 뛰어넘어 그들의 신앙을 선포하기 위해 대단한 수고를 기울였지만, 그 결과는 대개 부정적이었다. 다른 종족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과 그곳 문화를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열정만으로는 불충분하다.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posted by 30prayer

위대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모르는 150만 명














슈와 아랍인은 수백 년 전 수단에서 차드로 이주해 왔다. 이들의 언어는 꾸란에 나오는 아랍어와 유사하다. 이 민족 정체성의 중심은 이슬람이고, 그들 스스로 자신을 이슬람 신앙의 수호자로 여긴다. 외부인을 무척 경계하며, 주변 종족이 사용하는 흑마술과 귀신이 역사하는 ‘흉안’(evil eye)을 두려워한다. 그렇지만 일단 외부인을 신뢰하게 되면 융숭하게 대접한다.

슈와인은 반유목 생활을 한다. 이들에게는 가축(소, 염소, 양)의 안정이 우선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젊은 부부는 건기에 가축을 먹일 음식과 물을 찾아 이동한다. 우기가 되면 기장과 옥수수 밭을 돌보려고 다시 돌아온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친척으로 구성된 조그만 촌락을 이루며 생활한다. 물이 다 말라 버려 더는 가축을 먹일 것이 없거나 마을 규모가 너무 커질 경우, 일부는 떨어져 나와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한다. 어떤 이들은 큰 도시로 옮겨 상업에 종사하며 도시 생활에 적응하기도 한다.

최근 이 지역에 초등학교가 생겨났지만,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몇 되지 않는다. 이곳 여자아이는 만 6-8세가 되면 할례를 받는다. 그리고 12-14세가 되면 중매결혼 풍습에 따라 사촌과 결혼하여 15세쯤이면 아기 엄마가 된다. 대부분 아이를 8-10명 정도 낳지만, 2/3만 생존한다. 남자아이는 6세 정도가 되면 이슬람 학교에 다닌다. 대개 학교는 다른 부족 마을에 있으므로, 아이들은 타 부족 마을에서 부모 형제와 떨어진 채 자라난다. 아이들은 교사에게 음식과 돈을 제공하기 위해 구걸을 해야 하며, 이 때문에 도둑으로 몰려 매를 맞는 아이도 있다.

 

기도 제목

▶ 유목민 생활을 하는 슈와인들을 생각하며, 요한복음 10장 10-16절 말씀을 선포하자. 더불어 베드로전서 2장 24-25절 말씀도 참고하자.

▶ 슈와인들은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존경심을 나타낸다. 때로 기독교인 교사와 농업 전문가들이 이 지역으로 파견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얼마 후 이곳을 떠나거나 이슬람에 물들거나 술을 마시며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 많았다. 이 지역에 사는 소수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도록 기도하자. 주의 이름에 합당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하자(골 1:9-12).

▶ 슈와 아랍인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몇몇 주민이 성경과 카세트테이프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지역에는 ‘예수 영화’가 복음 전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posted by 30prayer

어떠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가?

꿈 많은 18세의 제보는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 제보의 꿈은 타지키스탄에서 가족과 평안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매 끼니 식탁에 올릴 음식이 있고, 원하는 교육을 받기 위해 돈을 빌리거나 뇌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근심 없는 날을 소망한다. 여느 젊은 사람처럼 제보도, 영어를 배워 외국인 회사 같은 좋은 직장만 얻는다면 가족을 먹여 살리는 데 문제가 없으리라 믿는다. 과거 소련 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정부에 거의 기대하지 않는다. 심지어 가족이 그토록 강하게 붙들고 있는 이슬람을 의심하는 마음도 생긴다. 이런 생활을 하며 원하는 것을 얻기란 쉽지 않으리라는 사실도 잘 안다. 최근 들어 부모님은 학교나 직장이 다 무슨 소용이냐며 시집이나 가라고 성화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듯하다. 제보는 스스로 자문한다. ‘과연 어디서 소망을 찾을 수 있을까?’

제보의 모습이야말로 조국인 타지키스탄의 미래에 소망을 잃고 살아가는 많은 청년의 모습이다.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의 틈바구니에 낀 700만 타지키스탄 국민은 구소련 국가 가운데 가장 빈곤하다. 인구의 80% 이상이 극빈 생활을 하고 있고, 일인당 연평균 소득이 37만 원 정도다. 남자들은 대부분 취업을 위해 러시아로 떠난 상태라 인구는 대부분 여성과 아이들이다. 일부 남자들은 고향으로 되돌아오지 않거나 약속했던 돈을 송금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보수적인 무슬림 국가에서 공부하고 엄격한 이슬람의 가르침을 배우고 들어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 지역에 이슬람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타지키스탄 인구의 90%가 무슬림이고, 그리스도인은 0.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슬람에 환멸을 느끼는 사람이 많으며, 동시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많다.

 

인구가 약 2만인 소도시 호룩과 고르노–바다크샨 자치 지역 마을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 가운데 하나다. 파미르 산맥에 위치하며 타지키스탄 전체 면적의 45%를 차지하지만, 거주 인구는 3%에 불과하다(인구 약 20만). 호룩에 대한 정보는 ‘위키피디아’에서 참고했음.


예수님은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라고 하셨다. 호룩은 분명 땅 끝이라 부를 만한 곳이다.


기도 제목

▶ 청년들이 미래를 고민할 때 메시아이신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기도하자. 청년 사역을 감당할 사역자를 더 많이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자.

▶ 러시아 등지에서 일하느라 집을 비운 가장이 많아지면서 사회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도하자(잠 1:8, 3:12, 4:1; 엡 6:4; 시 68:5, 27:10).

▶ 예수님의 제자들이 든든히 설 수 있도록, 그리고 주변 사람을 인도할 만큼 준비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최근 그리스도인이 늘고 있다(요일 2:12-14; 딛 2:1-14).

posted by 30prayer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러시아는 오랜 역사와 고난의 시간을 인내로 버틴 국민, 그리고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하다. 러시아를 생각하면 근엄한 모습이 담긴 성화와 광활한 초원지대, 눈 덮인 숲, 따뜻한 차 한 잔, 붉은 보르시치 수프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 러시아의 모습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사는 무슬림 인구는 여느 유럽 도시 못지않다. 최대 200만-300만여 무슬림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불법 외국인의 수가 수십만에 달한다).

모스크바의 무슬림은 대부분 가난한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공화국 출신이다.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카자흐스탄, 타타르스탄 등지의 사람들이 직업을 찾아 모여들고 있다. 이들은 좁고 지저분한 공간에 함께 모여 살면서 최대한 돈을 모아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한다. 구타당하고 살해당하고 폭탄까지 맞는 등, 난폭하고 쉽게 화내고 거친 고용주들 밑에서 현대판 노예 생활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 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지만, 앞이 깜깜한 고향의 현실보다는 나을 때가 많다.

고향과 익숙한 전통, 가족, 문화의 영향권을 벗어나 살고 있는 지금의 삶이 중앙아시아의 무슬림에게 유혹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들을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무슬림에서 개종한 어느 그리스도인은 “저는 러시아를 증오했고, 다시는 이곳에 오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고향을 떠나온 무슬림에게 전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고 나서는 사역의 잠재력 때문에 무척이나 흥분했다. “이제는 러시아가 제2의 고향이 된 것 같습니다.”

예수 영화, 막달라 마리아 영화, CARS 성경(중앙아시아식 러시아어) 보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작 무슬림 사역을 감당할 그리스도인의 숫자는 매우 적다. 모스크바의 무슬림은 대개 이민자이기 때문에 그들은 거대한 도시 생활에 눌려 있다. 그들은 가족을 그리워하며, 마음을 나눌 친구를 찾고 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절호의 기회다. 

 

 기도 제목

▶ 러시아에 사는 무슬림의 마음을 열어 달라고 간구하자.

▶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무슬림과 이제 막 메시아를 만난 그리스도인이 사용할 양질의 기독 책자 번역과 발간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하자.

▶ 러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제자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들이 직접 전도할 수 있기까지 준비하게 하고 격려하도록 러시아 지도자에게 비전과 지혜와 연합할 마음을 달라고 간구하자.

▶ 러시아의 교회들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취해 주변 무슬림을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젊은 그리스도인이 제대로 제자훈련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제 막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 있기는 하지만, 카자흐어로만 진행되고 있다.

posted by 30prayer

말레이시아는 의원내각제 행정부가 병존하는 연방 입헌군주제 국가다. 영토는 남중국해를 중심으로, 반도 말레이시아와 말레이시아령 보르네오로 나뉜다.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가 있다. 수도는 쿠알라룸푸르다.

말레이시아의 공식 종교는 이슬람이지만,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 2,800만 명의 인구 가운데(말레이인과 중국계, 기타 종족으로 구성) 60.4%가 무슬림이다. 가장 큰 종족 집단인 말레이인은 일반적으로 무슬림이다. 그 밖에 인도계 무슬림이 있고, 소수의 화교계 무슬림도 있다. 전·현직 수상이 말레이시아를 이슬람 국가로 선포하기는 했으나, 일부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세속적 헌법을 지적하며 이슬람 국가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무슬림으로 개종하게 하거나 이슬람에서 개종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무슬림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의 수는 매우 적다. 이들은 종교 색출과 괴롭힘을 피하기 위해 가정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이슬람 복식과 문화적 관습을 그대로 고수한다. 이들 가운데는 메시아를 직접적으로 만나 믿게 된 이들이 많다. 이들은 수적으로는 매우 적지만, 담대하게 자신의 믿음을 증거하고 있다.

  

 기도 제목

▶ 말레이시아 그리스도인이 무슬림 이웃에게 마음을 열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자신이 받은 복을 나누는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말레이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나는 일이 더욱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행 10:17-48 참고).

▶ 이제 막 그리스도를 믿게 된 사람들에게 기존 그리스도인들이 교제와 도움의 손길을 담대히 내밀 수 있도록 기도하자(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posted by 30prayer


아마두 밤바가 묻힌, 투바의 거대 모스크
서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성지다. 금요기도회로 오늘 이곳에도 많은 무슬림이 모인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수피즘이란 내적이고 신비한 영적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슬람 운동이다. 수피교도가 추구하는 것은 신적 임재 가운데 들어가 자신의 내면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인도자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이슬람 운동이나 와하브파 같은 정통 무슬림은 수피즘을 이단으로 여긴다.

세네갈과 감비아의 무슬림은 대부분 티자니야파, 카디르(카디리야)파, 무리드파, 라예네파 등의 수피 형제단과 연관이 있다. 각 분파는 특정 지도자와 교리를 바탕으로 각자 활동해 왔다. 세네갈 투바에 본부를 둔 무리드파는 1883년에 아마두 밤바(1850-1927)가 창시했다. 그는 신비주의 이슬람 성자였고, 명상과 이슬람 의식, 노동, 꾸란 학습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 영적 지도자였다. 노동을 강조했던 그를 따라, 그의 제자들 역시 노동 윤리를 가르친다. 아마두 밤바는 서아프리카를 점령한 프랑스군에 동조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을 대항한 지하드를 거부했다. 대신에 그는 ‘더 위대한 전쟁’이란 의미의 지하드 알 악바르를 권장했다. 하나님을 배우고 두려워하는 방법으로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세네갈과 감비아의 무리드파 형제단은 지역 경제의 여러 부분을 통제하고 있다. 무리드파 신도들은 수입의 일부분을 종파 활동에 헌금한다. 세네갈의 현 대통령 압둘라예 와드도 헌신적인 무리드파 신도다. 그는 2000년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마자, 종단의 영적 지도자의 축복을 받고자 성도(聖都)인 투바를 방문했다.

 

 기도 제목

▶ 무리드파 지도자는 300만-5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이며, 세네갈 제2의 도시인 투바(인구 50만-150만)의 주요 지도자다. 무리드파 지도자와 그 지지자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도록 기도하자. 이들을 가로막는 경제적, 사회적, 영적 장벽이 꽤 높다(사도행전 13장 4-12절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하나님의 지혜)가 이미 났으니”(잠 8:25). 원래 끄린찌족은 수마트라 섬 동쪽 해안 지역에 살았는데, 전쟁이 발발하자 지역 무슬림 술탄의 통치를 피해 현재의 부킷 바리산 산지 고원으로 이주해 왔다. 이들은 끄린찌어와 바하사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한다. 인구 26만 명의 끄린찌족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쌀, 감자, 커피, 계피를 재배하고, 밀림 지역에서 나무의 진액과 줄기를 채취해 오기도 한다. 끄린찌 호수와 소규모 호수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어부로 생활한다. 최근까지 그들은 고립되어 살았지만, 자바, 순다, 발리 사람들이 정부의 지원 아래 비옥한 토지를 찾아 플랜테이션 농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인구의 재배치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끄린찌 역시 고립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게다가 우림과 동식물군을 보호하려는 WWF(세계야생동물기금)의 추진으로, 이 지역은 세계 자연 공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끄린찌족 다수가 이슬람을 종교로 삼고 있지만 여전히 정령 신앙을 고수하는 이들이 많으며, 특히 병을 낫게 하거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무당을 찾는 경우가 많다.

 

기도 제목

▶ 믿는 자에게 지혜와 사랑을 주셔서 끄린찌족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여러 세대를 거쳐 이곳 사람들을 묶고 있는 영적인 세력을 대적할 만한 지혜와 권위를 달라고 간구하자(고전 1:30; 고후 10:4).

posted by 30prayer


깡으안족(인구 13만 5천 명)은 인도네시아의 발리 북쪽에 위치한 깡으안 섬에 살고 있다. 이 섬은 관광지로써, 잠재력이 엄청난 곳이다. 자바 해에 접한 해안은 참으로 아름답고 본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밀림에는 원숭이, 코모도 도마뱀, 뱀 등의 무수히 많은 동물과 아름다운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현지 주민은 나무로 된 장식품을 판매하며 살아간다.

1993년 이후로 깡으안 섬은 천연가스 시추 지역이 되었다. 430m 길이의 지하 파이프라인이 동자바로 연결되어 있다. 그 밖에 티크 나무와 코코넛, 소금 등의 자원이 있다. 파이프라인을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미개발로 남은 지역이 많으므로, 야외 활동과 모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제격인 곳이다. 깡으안족은 전도를 위한 조직적 활동이 미비한 200개 무슬림 종족 가운데 하나다.

기도 제목

▶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계시하시도록 기도하자(눅 10:21-24).

▶ 이 섬 지역에 시편 97편 1절을 선포하자.

▶ 깡으안족 안에서 복음이 온전히 보이고 들리고 나타나도록 기도하자. 전도의 문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자(막 16:15-19).

▶ 깡으안족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전도용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되며,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



인자하심

“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셨다”
(롬 2:4).






라시드는 자리에 앉아 지중해를 굽어보았다. 뒤편으로는 사하라 사막이 있다. 다섯 자녀는 즐겁게 뛰놀고, 아내는 식사 뒷정리를 하고 있다. 라시드의 마음에 근심이 스쳤다. 평소라면 따스한 봄볕 아래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민트차를 앞에 놓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주말을 느긋하게 보냈을 텐데…. 그런데 이번 주는 너무 힘들다. 정부에서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바람에 사업자가 재등록을 하게 됐는데, 이는 몇 시간이나 줄을 서야 한다는 의미다. 더욱이 자신이 새로운 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 정부조차도 새로운 법을 어떻게 집행할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듯하다. 부패와 특혜가 만연한 이 땅에서, 평범한 국민에게 오일 머니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연수 차 유럽에 갔을 때, 그는 큰 충격을 받았었다. 리비아와 달리 유럽은 건물과 도로 보수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었고, 부서진 부분도 없었다.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라시드의 심경이 복잡한 건 아니다. 사실 주변 환경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어찌 되었든 알라께서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게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그는 자기 이름이 ‘바른 길로 인도받는다’는 뜻을 담고 있음을 잘 안다. 그리고 자신이 올바른 길로 걷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알라의 뜻을 확실히 아는 사람은 없지만, 라시드는 그래도 알라가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 기도도 하고 금식도 하고 세금도 내면서 기회가 닿을 때마다 알라에 대한 신앙심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메카로 순례를 갈 돈을 한 번씩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유럽을 방문했을 당시 일을 생각하면(특히 그때 만난 한 유럽인 선생을 떠올리면), 이런 모든 확신이 흐트러진다.

그 유럽인 선생은 라시드의 생각과는 달리 생활이 건실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저지른 일보다 메시아를 통해 그분이 하신 일을 우리가 받아들이느냐 마느냐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했다. 죽은 뒤에는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았다. 그게 과연 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선생은 그에게 어느 아랍어 TV 방송국 채널을 권했다. 라시드는 예의상 그게 어느 채널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았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지금, 왠지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늦은 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방송 채널을 맞추고서 꺼림칙한 마음으로 몇 분 동안 지켜보았다. 그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제 라시드에게는 더욱 큰 문제가 생겼다. 방송에서 본 내용에 마음이 끌리는데, 그것이 올바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기독교도는 삼위라는 세 명의 신을 믿고, 또 유대인과 기독교인은 예수와 모세와 다윗이 남긴 원본 성경을 소실하거나 개작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그들의 책에서 나온 이야기가 과연 하나님이 주신 진리일 수가 있을까?

 

 기도 제목

▶ 정부를 위해 기도하자. 공평하게 부를 분배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출 23:8; 신 16:19).

▶ 리비아에서 외부로 여행 오는 이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을 만나 복음을 듣게 되도록 기도하자(행 8:26-39).

▶ 리비아에서 취업하는 그리스도인이 더욱 많아져서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할 기회를 얻도록 기도하자.

▶ 효과적인 미디어 사역을 통해 복음이 제대로 전달되어,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시도록 기도하자.

▶ 기독교에 대한 온갖 오해가 장벽으로 작용하지만, 리비아인들에게 계시해 달라고 성령께 간구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