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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1 :: Day16 동남아시아 : 바카의 이야기 (1)

 말레이시아 청년인 바카는 성공적인 삶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그는 유복하고 안정적이며 사랑이 많은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바카는 언제나 모든 이의 주목을 받았고, 특히 아버지는 그를 끔찍이 아꼈다. 바카는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곤 했다.

 심한 부담에 짓눌린 그는 약물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결국 중독자가 되고 말았다. 그는 노숙을 하고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약물을 구할 방법을 찾아다녔다. 당시 바카의 마음속에는 가족의 자리가 없었고 가족과의 관계도 끊어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사회도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이제 바카의 삶에는 절망과 외로움만 남았다.

 어느 날, 바늘 자국으로 뒤덮인 바카의 후들거리는 다리가 완전히 힘을 잃자, 그는 그대로 쓰러져 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지나가던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쓰레기통 뒤에 쓰러진 바카를 발견하고 근처의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그날 밤 바카는 의사가 간호사들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저 쓰레기를 어서 갖다 버리세요.”

 그러나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찾아와, 바카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들은 사랑으로 바카를 돌보면서 그의 재활을 도왔다. 무엇보다 이들은 쉬지 않고 그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의 순전한 사랑을 그대로 보여준 이들의 삶은 살아 있는 복음이 되어 바카의 마음을 두드렸다.

 

 엄청난 사랑에 감동을 받은 바카는 더는 참지 못하고 이렇게 물었다. “왜 당신들은 저를 이토록 사랑해 주십니
까? 당신들의 마음속에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해요. 저도 그걸 가지고 싶습니다!”

 바카가 이사 알 마시(Isa Al-Masih), 즉 예수님을 영접하고 따르기로 결단하자, 온 천국은 너무나 기뻐했다. 이제 바카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여운 손주까지 보았다. 가족들과도 완전히 화해했고, 아버지와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 기도 제 목 ]

•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공식적인 국교로 지정하고 있지만, 종교의 자유 또한 보장된다. 총인구의 60퍼센트 정도가 무슬림이며, 9퍼센트의 그리스도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교인들이 공존하는 말레이시아에 계속적인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기도하자.

• 말레이시아에서 약물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고 있지만 약물중독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중독자들의 재활을 돕는 환경이 속히 조성되도록 기도하자.

• 말레이시아의 그리스도인들이 바카를 도왔던 청년들처럼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어,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