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북부 지역에는 약 31만 명의 곤자족(Gonja)이 살고 있다. 이슬람교는 1천6백 년경 이 지역에 곤자 왕국이 세워질 때부터 존재하긴 했지만, 최근 몇십 년 들어 세력이 매우 커졌다. 오늘날은 ‘모든 곤자족은 무슬림이다.’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대다수가 여전히 토속신앙과 조상숭배 관습도 지켜가고 있다.

 

 대부분의 가족들은 3개에서 10개 정도의 방으로 이루어진 가옥에서 살고 있다. 집 한 채에는 남편과 아내들, 결혼하지 않은 자녀들이 사는데, 아들이 장성하여 결혼하면 아버지의 집을 떠나 자신의 집을 지어야 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계속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함께 의논한다. 따라서 곤자족의 신앙 문제에 있어서도 가족은 무척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 한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한 이들은 다양한 차원에서 여러 가지 핍박을 받곤 한다. 다음에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소개한다.

 무사는 어릴 때부터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낸 사촌 하니파와 무척 각별한 사이다. 하지만 하니파가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무사의 아버지와 형제들은 이제부터는 더럽혀진 하니파와는 함께 식사를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세이드의 아버지는 방에서 아들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다. 아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유였다. 세이드는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샤타는 남편과의 사이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아샤타의 가족은 남편과 어서 이혼하라고 종용하고 있다. 남편이 결혼 후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 기도 제목 ]
• 곤자족 그리스도인들이 가족과 단절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지혜롭게 신앙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곤자족은 가나에서 문맹률이 가장 높은 종족 중 하나다. 곤자족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문자를 가르치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길 기도하자.

• 곤자족의 가족들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침으로써 예수님의 말씀에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하자.

posted by 30prayer